껍질과 살을 분리해줍니다 전복을 보면 한쪽은 둥글고 다른 한 쪽은 뽀족한 부분이 있어요 그쪽으로 수저를 넣어 껍질과 살을 분리해줍니다
껍질과 살을 분리해주었으면 전복의 내장을 잘라내주고 이빨도 제거한 다음 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내장도 잘게 다져줍니다
껍질과 알맹이 그리고 내장을 각각 따로 모두 손질해 담아놓고~
맵쌀 반컵과 찹쌀 반컵을 씻어 1시간 정도 충분히 미리 불려줍니다
담가놓은 쌀이 불리는 동안 손질해둔 껍질을 넣고 물 10컵을 넣어 육수를 끓여 만들어 줍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냥 다시마 육수를 넣고 했는데 어디선가 껍질에도 풍부한 영양분이 있다기에 껍질을 넣어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쌀이 불러지는 동안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1시간 이상 푹 끓여 육수를 만들었어요~
담가놓은 쌀도 불고 육수도 만들어졌으면 이제 죽을 쑤어야 합니다~ 먼저 저는 내장을 쌀에 넣어 조물조물 문지르듯 함께 잘 섞이도록 한 다음 참기름 1수저를 넣어 볶아주다 껍질을 끓여낸 육수를 먼저 4컵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었습니다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나머지 4컵을 더 넣고 다시금 팔팔 끓여주다가
불을 줄여 뭉근하게 죽이 쑤어질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중간중간에 한 번씩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 가면서요~ 참 죽을 쑤올 때는 스테인리스 수저를 시용해 죽을 쑤면 죽이 삭기에 나무 주걱을 사용하면 좋아요
보이는 것처럼 물이 거의 줄어들고 어는 정도 죽이 쑤어졌으면 이때 썰어놓았던
전복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주고
마지막 소금 반 수저를 넣어 간을 해줍니다 조금 신겁다 할 정도의 간을 해주면
식으면서 짜지기 때문에 먹을 때 딱 맞아요 너무 딱 맞게 간을 하시면 짜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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