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몽은 껍질을 깨끗이 씻어낸 다음에 잘라서 알맹이만 모아주세요.
1. 과일세척제로 씻어내기
2. 베이킹파우더 푼 물에 약 5분 정도 담구어 놓기.
3. 끓는 물에 넣어 30초-1분 정도 데치기
4.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다음 따뜻한 물로 헹구고 물기 제거하면 끝.
저는 보통 이런 순서로 세척해요.
자몽과 설탕은 1:1 비율로 맞추어 차곡차곡 넣어주시면 됩니다. 먼저 설탕을 바닥에 깔고,
한겹씩 쌓은 다음에,
맨 위는 설탕으로 덮고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유리병은 반드시! 열탕소독 한 다음에 사용해주세요.
완성된 자몽청 단면-
레몬도 자몽과 마찬가지로 세척해서 표면의 농약을 제거해주세요. 왼쪽이 농약 제거 전 레몬이고 오른쪽이 세척해서 농약 제거 한 후의 레몬이에요. 차이가 엄청나죠-
세척한 후 레몬은 원하는 크기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그리고 레몬씨는 들어가게 되면 맛이 써지니까 꼭 다 빼주세요.
레몬레몬
레몬도 마찬가지로 설탕 먼저 깔고 차곡차곡 쌓아준 다음, 설탕으로 맨 위를 덮어주세요.
단면은 레몬청이 훨씬 이쁘네요!
완성된 레몬 & 자몽청은 볕이 안드는 실온에서 3일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설탕이 거의 다 녹으면 그 때 냉장고로 옮겨주시면 돼요. 저는 하루 이렇게 두고 다음날은 거꾸로 뒤집어서 설탕이 골고루 녹도록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녹아서 중간에 한번 젓가락으로 저어줬어요!
아마 이게 다음날 사진..설탕이 많이 녹고 과일들은 둥둥 떠있는 상태
저는 4일째에 냉장고에 넣었어요.탄산수랑도 섞어먹으면 에이드되고, 따뜻한 물에도 섞으면 레몬차, 자몽차로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에이드에 한표!
냉장고에 넣고나서 약 한달 정도 보관가능하고, 침 묻은 수저나 젓가락이 닿으면 금방 부패되니 주의해주세요-
자몽청은 자몽을 아예 으깨서 만들거나 레몬처럼 슬라이스해서 만드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과육이 약간 씹히는게 좋아서 일부러 저렇게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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