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어서 불린 잡곡을 2인분 준비했구요. 물의양은 그냥 보통 밥 할때랑 똑같이 했습니다. 다른 야채처럼 쑥은 그렇게 수분이 많이 빠지지 않더라구요.
잡곡위에 쑥을 한줌 집어서 똬악 올려줍니다.
그리고 압력솥에 밥을 지었어요. 치익 치익 소리가 30번정도 나면 불을 꺼주시구요. 김이 다 빠질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김이 다 빠지고 뚜껑을 열어봅니다. 이햐. 뚜껑 열자마자 쑥향이 엄청 진합니다. 냄새만 맡아도 완전 건강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쑥과 밥이 골고루 섞이게 주걱으로 요렇게 섞어줍니다.
섞어놓은 쑥밥을 그릇에 퍼주세요.
그리고 쑥밥에 비벼먹을 양념장 만들어봅니다. 원래는 달래장 만들려고 했는데 쑥향이 달래향에 뭍어버릴것 같아서리 그냥 대파 가지고 양념장 만들었답니다. 대파, 진간장 3스푼, 설탕 4분의 1, 참기름 반스푼, 고춧가루 4분의 1, 후춧가루 약간, 통깨 요렇게 섞어서 양념장은 간단히 준비해주시구요.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쑥밥위에 한스푼 떠서 올려줍니다. 쑥밥을 다 비빈다음 싱거우시면 간장 좀더 넣으시구요. 봄향기가 물씬나는 쑥밥 냄새만 맡아도 보기만해도 완전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남푠도 쑥밥 드시면서 맛있다고 잘도 드십니다. 간단하고도 만들기도 쉬운 쑥밥. 속도 편하고 목넘김도 놓고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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