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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닢캔디
가자미구이. (with.생강간장소스)
몇가지만 추가시켜 가끔은 가자미 구이의 모양을 바꾸어 밥상에 올려보는건 어때요?
사실 만드는 방법에 특별한건 없지만 평소와 달라보이는 가자미구이에 가족들 젓가락도 더 부지런히 왔다갔다 할거예요. 달짝 짭조름한 소스가 착 달라붙은 과자같이 파사삭한 가자미 맛에 생강간장소스라지만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네요 : )
1. 생강과 마늘은 편썰기해 나머지 생강 간장소스의 재료를 모두 섞어준비하세요.
2. 가자미는 손질 후 깨끗히 씻어 물기를 닦아 제거하고, 소량의 소금을 뿌려 밑간합니다.
후춧가루와 청주를 뿌려 10분 정도 재워주세요.
3. 가자미에 녹말가루를 고루 묻혀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익혀주세요.
4. 냄비에 섞어둔 소스를 끓여주세요.
생강 향이 우러나도록 바글바글 끓여주다가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녹말물을 조금씩 조금씩 넣어가며 걸죽하게 농도를 내주세요. (저는 녹말물 2큰술 사용)
5. 완성 접시에 어린잎채소를 담고 그 옆에 구운 가자미를 담아 소스를 끼얹어냅니다.
(욕심내서 팬에 두마리를 꽉 맞게 넣어 구웠더니 꼬리가 사라짐...ㅋㅎㅎ ^^;;;)
잎채소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잘 어울린답니다.
저는 생강을 처음부터 크게 저며 썰어 소스에 향만 우려내는 용도로 쓰고
나중에 완성된 소스를 끼얹을 땐 빼냈습니다.
보기에도 가자미가 파삭해보이지요?
소스가 제법 걸쭉해 빨리 눅눅해지지 않았어요.
- 저는 살짝 매콤한 맛이 도는 소스를 만들기 위해 크러쉬드페퍼를
약간 섞어주었어요. 아예 넣지 않아도 좋고, 고추 혹은 마른 고추
를 잘라 넣어도 좋아요. 취향에 맞게 만들어보세요.
- 소스의 색을 내기 위해 저는 흑설탕 혹은 갈색설탕을 잘 사용합니
다. 소스의 색이 옅어질뿐 없다면 흰 설탕을 넣으셔도 됩니다.
- 소스를 곁들이는 요리이므로 가자미에 소금 간은 아주 약간!
- 겉이 과자처럼 파삭하게 굽는게 포인트!
너무 쎄지 않은 불에 인내심을 가지고 서서히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황금색이 나도록.
- 녹말물은 반드시! 반드시! 한꺼번에 쏟아붓지 마세요.
또 중요한건 약불로 줄이거나 아예 잠깐 불을 끄고 넣는것도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너무 쎈불에 빠글빠글 끓고 있는
도중 넣게되면 곧바로 녹말이 엉겨붙어 저어줄새도 없이
덩어리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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