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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김말이 튀김
떡볶이와 함께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김말이 튀김이예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당면이 쏘옥~들어가 있답니다. 건강에도 좋고 색깔도 예쁜 치자물 반죽을 묻혀 더욱 노릇하고 자꾸만 먹고 싶게 만들어요. 떡볶이와 함께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로만으로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는 튀김이랍니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서 사용하면 더욱 좋구요. 바쁘시면 끓는 물에 바로 삶으셔도 된답니다. 당면을 불릴 때에는 당면이 위로 뜨기 때문에 접시같은 걸로 눌러주시면 좋구요. 물이 팔팔 끓으면 불린 당면을 넣어서 3분 정도 삶아주면 된답니다. 불리지 않고 삶을 때는 6분 정도 삶으면 되구요. 어차피 한번 더 볶아줄 것이므로 약간 덜 익어도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건진 당면은 수돗물을 틀어놓고 살짝 헹궈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당근은 채썰어줍니다. 양파도 같이 채썰어 넣어주어도 괜찮구요.
당면이 너무 길기 때문에 2-3 등분 정도 잘라서 길이를 맞춰주고, 채썬 당근과 섞어둡니다. 팬을 달구고 포도씨유를 1큰술 정도 넣고 볶아줍니다. 볶다가 기름이 모자라면 약간 보충을 해주시구요. 간을 하는데, 소금 2작은술, 황설탕 1작은술, 백후추 약간을 넣어 볶아주면 됩니다. 간장을 소금 대신 넣으면 질척해질 수 있으므로 소금을 추천합니다.
요렇게 볶아진 당면은 한김 식혀줍니다. 너무 뜨거우면 김이 누글누글해질 수도 있고 뜨거워서 말기도 어렵 답니다.
김을 붙여줄 때 찹쌀풀을 만들어 붙인답니다. 밀가루풀을 만들어도 잘 떨어지고 해서 찹쌀풀을 만들어서 튀겼더니 아주 잘 붙더라구요. 찹쌀가루 1큰술에 생수 2큰술 반을 넣어주었습니다.
농도가 아주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은 그런 농도입니다.
김은 김밥김이 좋구요. 김은 2등분해서 다시 2등분을 하는, 김 한 장에 4 등분이 나오도록 합니다. 김을 접어서 선을 만든 뒤에 가위로 잘라주면 아주 편하답니다.
꼬마김밥 만들 때도 요렇게 해서 만들면 편하구요.
볶은 당면을 넣어줍니다.
김 끝에 찹쌀풀을 발라줍니다.
말아주면 완성!
치자물을 내면 색감이 예쁜데, 사실은 이 작업을 가장 먼저 해두시는 것이 요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치자물 없이 그냥 생수를 사용해서 만드셔도 되구요. 찬물 400ml 에 치자 3개를 부숴서 15-20분 정도 우린다음 체에 걸러냅니다. 따끈한 물에 치자를 우리면 더 빨리 우러나는데, 이 때는 치자물을 반드시 식혀야 한답니다.
치자물과 300ml 에 각얼음을 합쳐서 400ml 정도 만듭니다. 튀김옷은 항상 차가우면 더 잘 부푼답니다.
튀김가루 2컵은 체를 쳐줍니다. 그래야 공기가 많이 들어가서 튀김옷이 잘 부풀구요. 계란은 노른자만 두 개를 넣어서 치자물을 넣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줍니다. 튀김가루 덩어리가 남아있어도 놔두세요. 너무 저으면 끈기가 생겨서 바삭하지 않답니다. 튀김옷의 농도는 주르륵 흐를 정도의 묽은 농도입니다. 치자물을 넣어 튀김반죽이 참 예쁘지요?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색감이 예뻐서 식욕을 돋궈주는 것 뿐이죠...
김말이에 날 튀김가루를 고루 묻혀주고
튀김 반죽에 넣어서
고루 묻혀주시면 됩니다.
기름 온도는 튀김옷을 떨어뜨려서 바로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면 알맞은 온도구요. 또다른 방법은 튀김용 나무 젓가락을 바닥에 대고 넣어보아서 기포가 7-8 개쯤 올라오면 알맞은 온도랍니다. 기름이 튀지 않게 하려면 가운데서부터 넣지 말고 팬 가장자리에다 김말이를 밀면서 넣으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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