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4번 구입하게 되는 북어포 또는 황태포입니다. 과일가게에서 제수용 과일을 사면서 황태포를 주로 구입하는데 황태포가 없으면 아쉬운대로 북어포를 사지요. 황태포가 가격이 더 나가도 맛은 있어요. 북어 머리는 국물용으로 사용하고 몸통을 남겨 두었다가 찢어 국이나 무쳐 반찬으로 먹는다지요.
황태포 한마리는 손으로 찢어 황태채로 준비해 줍니다. 손으로 찢으면서 뼈와 껍질은 손질해 줍니다. 저희는 제사가 있어 포를 찢어 사용하는데 황태채를 사다가 사용하세요.
황태채는 흐르는 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꼭 짜 준비해 줍니다. 물에 담궈 불리지 마세요~
냄비에 준비한 황태채, 굵직하니 채썬 무채 한줌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참기름 2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참기름이 쏙 배도록 볶아 준 후 팔팔 끓인물 6컵을 준비해 한번에 다 붓지 마시고 2컵 정도를 먼저 붓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어 오르면....
다시 따끈한 물 2컵 정도를 부어 끓어 오르던 국물을 가라 앉혀 다시 끓여 줍니다. 이 과정을 3~4번 정도 해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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