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고구마라서 색감이 아주 노랗답니다. 고구마가 정말 싱싱해서 하얀 진액이 아주 많이 나와서 손이 다 끈적일 정도입니다. 이 하얀 진액은 얄라핀이라는 성분으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를 통으로 써는데, 사선 형식으로 썰면 타원형이 되면서 채를 썰면 길이가 길어질 수 있답니다. 스틱 모양이므로, 길이가 길어야 예쁘므로 고구마가 아주 큰 것이 아니면 사선으로 통썰기를 해주세요. 그런 다음 채를 썰어주시면 됩니다. 튀기면 크기가 줄어드니까 감안하시고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찬물에 담가서 전분기를 제거해줍니다. 고구마 전분이 쌀뜨물처럼 뽀얗게 나왔답니다. 이 상태에서 망에 고구마를 담아서 흐르는 수돗물에 샤워를 시켜주세요.~
수돗물에서 샤워를 끝낸 호박 고구마... 망에서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준 후에~
키친 타올로 물기를 한번 더 제거해줍니다. 그래야 기름이 튀지 않는답니다.
튀김용 팬에 식용유를 붓고 ( 카놀라유를 사용하면 더욱 좋은데, 가격이 식용유보다는 비싸지요.) 고구마를 하나 넣어보아서 떠오르기 시작하면 튀길 고구마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구마를 넣고 바로 저어주면 고구마가 부러질 수 있으므로 2-3분 후에 붙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기름 속에 거품이 있는 것은 고구마 자체의 수분이 빠져 나오는 것이랍니다. 점점 이 거품은 작아지면서 없어져야 하는 것이랍니다.
젓가락으로 만져보아서 딱딱해질 때까지 튀겨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10분이상 튀겨야 딱딱해진답니다.
고구마가 색감도 나고 딱딱해지면 망으로 한꺼번에 건져냅니다.
기름을 빼주는 것이 중요한데, 한과 바구니를 재활용하시면 좋구요. 아래에 전단지를 깔아주고 그 위에 키친타올을 깔아주면 기름이 잘 빠지면서 바닥에는 기름이 묻지 않아 참 좋답니다.
요렇게 한번 튀긴 것은 한번 더 튀겨줍니다. 뭐 이 상태로 드셔도 무방은 합니다만, 고구마 스틱은 약간 딱딱한 것이 제맛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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