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목요일이에요! 이틀이나 회사에

나오질 않아서 그런지 일주일이

더 짧게만 느껴지네요.

일주일이 금방 가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어제는 퇴근하고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어요.

아파서 그런지 매콤한 게

자꾸 땡겨서 큰일이네요.

시중에 파는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 없이, 훨씬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레시피에요! 이웃님들 도전! :)

재료

파스타

해산물 (취향에 맞게)

마늘, 양파, 땡초 올리브유

찹 토마토, 핫 소스, 후추, 바질

선택 : 파마산 치즈, 어린잎 채소

오늘 토마토소스를 환상적으로

만들어줄 든든한 지원군! 타바스코

핫소스에요. 꼭 파스타 때문이 아니

더라도 핫소스 하나쯤은 집에 두면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

우선 파스타 면을 팔팔 끓는

소금물에 넣고 삶아 주세요.

소금은 1T 정도면 적당해요.

일반적인 파스타 면은 알단테로

익는데 보통 7~8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모든 밑 작업을

끝내버릴 거에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다진 양파를

넣고 들들 볶다가 마늘과 땡초를

함께 넣고 좋은 향이 날 때까지 들들

볶아 주세요. ㅋㅋㅋ

준비한 해물을 적당히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물에 헹궈냈지만 냉동 해물에서

짠내가 나서 소금 간은 하지 않았어요.

상황에 따라 간을 해주세용.

이때 해물 비린내를 잡고 싶으면

화이트 와인을 한 바퀴 빙~ 둘러

주세요. 네. 우리는 화이트 와인이

없기 때문에 청하를 둘러줘도

좋을 것 같네요. ㅋㅋㅋ

해물이 다 익으면 찹토마토 캔을

따서 적당량 넣어 주세요. 일단

반캔 정도 따라 붓고 저어 주다가

조금씩 조금씩 더 넣어 양을 맞춰

주세요. 제 경험상 2인분 기준으로

3/4캔 정도 사용하면 적당합니다.

재료들을 토마토소스와 잘 섞어

버무리다가 마지막으로 핫소스를

촥촥 뿌려 매운맛을 조절합니다!

핫소스 처음부터 너무 막 뿌리지

말고 맛을 봐가면서 뿌리세요.ㅋㅋ

마지막으로 알단테로 잘 익은

파스타를 팬에 넣고 잘 버무리면

아주 핫한 토마토소스 해물파스타

완 to the 성!!! :)

잘 버무린 파스타의 실체!

바질이나 파슬리가 있으면

촥촥! 뿌려줘도 좋아요.

맛은 역시 새콤, 매콤, 짭짤? ㅋ

뭔가 더 영양가도 있고 풍미있는

파스타를 위해 표고버섯 등을 함께

넣어준다면 더욱 좋겠네요.

완성된 파스타는 접시에 대충

옮겨 담고 어린잎 채소 같은 거

대충 뿌리고 파마산 치즈 대충

갈아서 뿌려주면 그 맛 또한 일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지만 굳이 막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있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맛있는 요리이기 때문이죠.

암튼 집에서 이런 파스타를

하나 둘 만들다 보면 웬만한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파스타

눈에 차지 않을 거예요!

토마토소스 해물 파스타는 주말에

잘 어울리는 메뉴이니까 이웃님들

다가오는 주말에 만들어 보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