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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틀맘
카레
반찬이 필요 없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카레가 아닐까 싶어요. 간단 야채 넣고 끓여서 카레 넣어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잖아요. 오늘은 쉽게 만들 수 있는 카레 만들어봤어요. 우유를 넣어서 고소하고 더 부드럽게 만들어봤답니다. 가급적 우유 넣고 만들어보세요. 훨씬 더 풍미가 좋고 부드러운 게 맛있어요. 카레만드는법 알려드릴게요.
야채는 집에 있는 거 최대한 넣어주면 된답니다. 원하는 취향대로 크게 썰어도 좋고 잘게 썰어도 좋아요! 브로콜리는 잘게 썰어서 끓는 물에 소금 넣어서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서 준비하면 돼요. (데치지 않고 그냥 넣어주면 누렇게 된답니다)
냄비에 기름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약간 코팅시켜준다는 느낌으로 3분 정도 볶아주면 된답니다.
어느 정도 볶아준 뒤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 넣고 뚜껑 닫고 센 불에서 재료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재료가 다 익었을 때 마지막에 사과 넣어주세요.
약한 불로 낮춘 뒤 물에 풀어둔 카레가루 넣어주세요.
우유가 없다면 이대로 먹어도 좋겠죠. 저는 우유 넣을 거라 평소보다 좀 더 진하게 카레 넣어줬어요.
마지막에 데친 브로콜리와 완두콩, 우유 넣어서 한번 더 끓여주면 카레 완성이네요. 확실히 브로콜리와 완두콩 넣어주니 색감이 먹음직스럽죠.
우유를 넣어서 좀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풍미가 좋더라고요.
밥 위에 카레 올려주면 카레밥이 되겠죠. 우유를 넣어서 부드러운 맛이 더해서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자극적이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입맛 까다로운 아들녀석은 카레 먹고 나면 속이 쓰리다고 해서 우유 넣어봤더니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사과를 마지막에 넣어서 상큼한 맛도 있고 완두콩 씹히는 식감도 좋아요. 고기를 넣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카레랍니다. 카레는 특히 차가워졌을 때 뜨거운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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