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먼저 춘장을 볶겠습니다~ 웍(중식팬)에 미리뽑아 둔 파기름 80ml를 넣고 불을 올려 뜨겁게 한 번 끓입니다.
기름에 열이 충분히 올라와서 살짝~끓으면 춘장을 넣고 바로 불을 약불로 낮춰서 나무주걱으로 웍 바닦을 긁으며 골고루 저으면서 볶습니다~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볶으면 춘장이 기름을 먹어서 기름은 없어지고 춘장은 양이 처음보다 많이 불어 있을거예요.
춘장을 볶는 시간은 20분정도만 볶아도 되는데~ 색과 맛이 진해지게 할려면 장을 오래오래 볶는게~좋아요. 한 2시간볶아주면~아~~주 진하고 시커먼 짜장면을 만들 수 있어요. 일단 볶은 장은 따로 그릇에 덜어둡니다.
그리고 팬을 씻고~ 다시 웍에~뽑아 둔 돼지기름을 150ml정도 넣고 돼지고기를 볶습니다. 돼지고기 볶을 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주세요.
돼지고기가 익으면 양배추와 감자를 넣고 센불에서~불쑈 하듯이 볶아냅니다.
그 다음으로 양파와 호박 다진마늘을 넣고 다시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야채가 충분히 익으면~~미리볶아 둔 춘장을 모두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야채와 춘장이 잘~~섞이게 팍팍~~볶아주세요.
그리고 진하게 우려낸 닭육수 600ml를 넣고 설탕 3스픈을 함께 넣어 잠시 끓입니다.
물에 풀어 둔 전분물을 붓고 걸쭉하게 합니다.
농도는 조금 빡빡하게 하시는게 좋아요~ 나중에 면넣으면 면에 묻은 물 때문에 조금 묽어질 수 있거든요. 간도 역시~약간 간간하게 맞춰주세요. 그리고 또~~중요한 포인트ㅡ는요~ 짜장을 다 볶은 후에 장에~파기름과 돼지기름을 다시 두르고 잘 저어주세요~ 그래야지 구수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기는 짜장이 완성된답니다. 설탕도 최소량으로 넣었고..미원도 안들어가서 단맛을 최소한 줄이고 구수한 맛을 살린 옛날식 짜장입니다~~~
[면] 이젠 면을 뽑아볼까요??? 냉동면을 쓸까 했지만... 역시 짜장은 수타가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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