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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수란을 얹은 시금치 햄요리
햄 통조림하면 스팸부터 떠오르시죠? 스팸이 이처럼 햄 통조림의 대명사처럼 되었는데, 요즘은 여러 회사에서 햄 통조림이 나오고 있으며, 저염으로 나오는 것도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스팸은 원래 1920년대부터 미국인의 식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Homel Foods의 돼지고기 햄 통조림 상표였다고 합니다. 이 상표는 미국과 세계 여러나라에 수출하던 상품이었는데, Homel Foods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광고를 했고 그 결과 광고가 남발되기 에 이릅니다. 그 때부터 스팸은 쓰레기 같은이라는 나쁜 이미지도 얻게 되었는데, 스팸메일의 어원을 여기에서 찾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햄통조림을 이용하여 브런치 요리로 좋은 메뉴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간편밥상의 홍신애 셰프님의 수란을 얹은 시금치 햄요리 따라하기입니다.
통조림 햄은 캔을 잡고 통통 쳐준 다음에 네 면을 눌러 빼주면 쏙 빠진답니다. 햄은 0.5cm 로 잘라줍니다.
통마늘은 칼 옆면을 뉘어서 눌러서 깨줍니다.
카놀라유를 아주 약간 두르고 마늘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마늘은 너무 센불에서 구우면 타기 쉬우니 불을 약하게 하고 구워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시금치를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이물질들이 가라앉게 하고 서너번 헹궈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마늘을 구운 팬에 그대로 시금치를 넣고 볶아주는데, 기름을 시금치 위에 살짝 더 뿌려서 볶아줍니다. 후추만 약간 넣어 완성합니다. 리챔과 같이 먹을 것이므로 소금 간은 특별히 안했답니다.
햄은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줍니다.
수란을 만들 계란을 준비하시구요. 물이 끓으면 식초 5큰술을 넣어주세요. 달걀을 물 속에 깨뜨려줍니다. 중요한 것은 계란을 넣을 때 불을 줄여서 약불로 한 다음 계란을 넣어야지 계란 흰자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노른자는 흰자가 살짝 덮는 모습이 되구요. 2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속의 노른자는 터트리면 액체처럼 되게 만드는 것이 제대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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