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가족이 다섯식구라 좀 넉넉한양으로 조리했습니다. 떡두봉 700g 준비해서 물에 담아놓았어요.
무는 1/3 정도 잘라서 준비했는데 채썰어서 세웅큼정도만 사용해서 사진 속 무를 다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무를 굵직하게 채썰어서 올리고당 8큰술에서 취향에따라 10큰술까지 넣어서 절여놓아요. 무에서 물이 많이 빠져나온답니다. 30분정도 절여놉니다.
어묵 300g(한봉)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두었어요.
올리고당에 절여놓았던 무속에 고춧가루 4큰술, 맛간장 4큰술을 넣어주었어요.
양념들이 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무 떡볶이는 물을 넣지않고 무에서 나온 물을 사용하여 조리하기때문에 충분히 물을 우려냅니다.
약하게 달군 팬에 무만 건져서 볶아주어요.
무만 건져내니깐 무에서 나온 물과 양념장이 이렇게 남아요~ 나중에 떡넣을때 나머지 양념을 넣을 생각입니다^^
무가 어느정도 익혀진 다음에..
어묵과 떡볶이떡을 넣고 남은 양념장을 몽땅 넣어주어요. 그리고 고루 양념이 배이도록 잘 볶아줍니다.
무의 쌉싸름한 맛을 잡기위해 미원이나 다시다..저는 맛소금을 1/2큰술 넣어주었어요.
고루 간이 섞이도록 잘 볶아줍니다. 물을 넣지않기때문에 눌러붙지않게 계속 저어주어야해요. 파도 썰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골고루 잘 볶아지면 무떡볶이 완성이요. 무의 꼬들함 식감을 느낄수 있는게 무 떡볶이의 특징이랍니다.
조금더 촉촉한 떡볶이를 원하신다면 육수물을 조금 넣어서 끓여주는방법도 좋을듯합니다. 단 무는 처음에 단독으로 볶는방법은 생략하면 안됩니다. 그래야 무의 꼬들함이 살아납니다. 어묵탕과 함께 만들어 드심 궁합이 참 좋아요. 원래 레시피속에서는 고운고춧가루와 조청을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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