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돼지고기 데칠 물 500ml을 넣고 팔팔 끓인 뒤, 돼지고기 안심 300g, 청주 2TS, 소주 2TS를 넣고 돼지고기 겉면이 하얗게 될 때쯤 가스불을 끄세요. 데친물을 버리고 물로 한번 헹궈서 다시 냄비에 돼지고기와 조림장에 들어갈 물 500ml 를 넣어주세요.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해주기 위한 과정입니다.
데친 돼지고기, 물을 넣을때 통마늘 5쪽, 대파, 양파반개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일거에요. (약 2~30분정도)
고기가 익은걸 확인하실려면, 이렇게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핏물이 위 사진처럼 나오면 아직 안익은거에요. 핏물이 완전하게 나오지 않아야, 익은거랍니다. 참고하세요.
사진처럼 젓가락을 찔러보아도 핏물이 안나올정도로 다 익으면 육수가 우러나오고 물이 250~300ml정도로 줄어들어 있을겁니다. 이때 잠시 가스불을 꺼둘께요.
가스불을 끄고, 양파와 대파, 마늘은 건져내서 버리고, 돼지고기는 건져내어 조금 식혀준 뒤 고기의 결대로 길게 찢어주세요. 이때 비닐장갑 필수!
우러나온 육수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전부 넣어주고, 찢어놓은 돼지고기 안심을 넣어준 뒤에 10~15분정도 은근하게 중불에서 약불을 오가며 조려주시면 됩니다. 조림장을 훨씬 더 맛있게 만드실려면 이때 다시마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저는 항상 저 국물에 밥도 비벼먹고 해서 다시마도 이때 함께 넣어주었어요.
색깔이 이쁘게 장조림 색깔로 나오면 완성입니다. 나중에 계란도 삶아서 넣었고, 날씨가 더워서 약간 짭쪼름하게 했어요. 싱겁게 하면 너무 쉽게 변해버리거든요.
ts 작은술은 티스푼으로 용량을 재구요, TS 큰술은 숟가락으로 용량을 잰답니다. 그리고 컵은 항상 종이컵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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