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린 콩은 삶아주는데 너무 오래 삶으면 안되니 거품이 생기면서 끓어오르면 자리를 떠나지 말고 지켜요~ 거품은 걷어내고 중간에 한번 먹어보고 익었다 싶으면 불을 꺼요! 끓어오르기 시작 대략 6~7분 정도 더 삶은 것 같아요. 얼마나 불렸느냐, 콩 상태에 따라 콩 익는 속도가 다를 수 있으니 꼭 먹어보기를 권해요!
삶은 검정콩이랑 견과류 한 컵 중 반컵과 물을 적당량 넣고 믹서기에 갈아요~ 물양은 너무 많이 잡지 않아도 됩니다. 콩이 갈릴 정도만 넣고 갈다가 체에 걸러서 건더기는 다시 또 물을 넣고 한 번 더 갈아서 걸러요! 걸러진 알갱이 모두 다 함께 콩국수에 넣어야 고소합니다. 맑은 콩국을 좋아한다면 완벽하게 걸러줘도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견과류를 넣어 한번 더 갈아주세요.
그리고는 콩국수에 들어갈 국수 삶기. 국수 삶을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팔팔 끓여요! 물이 끓어오르면 굵은소금을 한 큰 술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국수를 한줌 넣어요! 한 줌을 1인분으로 쟀는데 기호에 따라 넣어주세요.
국수를 넣고 아랫부분이 뭉치지 않도록 휘릭 저어주고
팔팔 끓으면 찬물을 한 컵 부어요! 국수가 쫄깃해지는 역할을 해요.
국수를 들어 올려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쳐요. 차가운 공기, 뜨거운 물속을 반복해서 오가며 국수는 더욱 쫄깃해진답니다.
국수가 익으면 찬물에 담가 씻어 건져요.
그릇에 국수를 담고 콩 국물을 넉넉히 넣고 오이를 채 썰어 올려주고 검정깨를 뿌려요. 취향에 맞게 소금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더 고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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