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재료 필요없이 냉장고를 뒤져서 나오는 채소들로 곁들여 만들어 보았어요 느타리버섯 2/3팩, 양파 중사이즈 1개, 대파 1뿌리를 준비합니다.
무를 넣어 주어도 좋지만 없다면 양파로 대체를 해주어도 좋아요. 가장 먼저 팬에 양파를 깔고 그위에 코다리, 그위에 느타리버섯을 올려서 준비합니다.
분량대로 코다리조림 양념장을 만듭니다.
준비된 코다리에 양념을 끼얹어 주고 중간불로 끓이다가 약한불에서 조려주세요. 코다리에 간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간장을 좀 많이 쳐주었구요. 짭조롬하면서 달달한 조림맛을 좋아해서 물엿을 처음 2큰술 넣었다가 조리는 과정에서 1큰술 더 넣어주니 맛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주의해야 할 것은 물의 양이에요. 어떤 조림이든 물을 대책없이 많이 넣었다가는 조림이 아니라 탕이 되고 말아요. 소주잔 사이즈로 2컵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특히 무를 넣었을때는 무자체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물의 양을 간을 보면서 넣어 주어야 합니다. 약한불로 졸이다가 마지막에 파를 넣고 조금만 더 졸여줍니다.
잔칫집에서 나오는 코다리조림처럼 만들고 싶다하면
고춧가루 양을 좀더 하고 물의 양을 줄인 다음 더 오래 졸여주면 잔칫집 포스의 코다리 조림이 완성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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