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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창하게 맑은 날~
이지데이 이웃님들...안녕들 하시죠?? ^^~
어젠 강원도 원주엔 하루종일 하늘이 찌뿌둥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어 그런쥐
온도마저 뚝 내려가 쌀쌀한 날이였답니다..
어째 물향기는 발까지 시렸다는..ㅡㅡ;;
날씨탓에 기분까지 우울모드...
저희 랑~도시락을 맬맬 챙겨야 하는 저..
맘 먹고 이것저것 도시락 반찬 만들기에 열중했답니다..^^
지난 원주5일장에서 머위대가 나와 기뿐 마음에 한다발 사 들고 왔었답니다..
5월초쯤이면 나오는 머위...
잎은 삶아서 쌈이나 무침으로..
머위대는 볶음으로..
제가 무지 좋아라 하는 반찬중 한가지~
지금 아니면 먹을수 없는 때라 부지런히 사다 먹어요~ㅋㅌ
저희친정인 경상도에서는 머구라고 부르고 그러죠.
보통은 머우 .표준말로는 머위라고 많이 부르고,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을 냅니다....
머위는 국화고에 속하는 경엽으로
채소중에 수분이 96%가장 많이 들었데요~
유럽에서는 가장 탁월한 항암 치료약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암환자들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머위에는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B1. B2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오늘 물향기랑 머위 반찬 만들어 보아요~
포도씨유기름1작은술.볶은소금1/2작은술.다진마늘1작은술.물 1큰술.
들깨가루1큰술.들기름1큰술.
통깨조금.
재래시장에 나가 보시면 할머니들이나 채소파는곳에 가심
키가 대파 정도 큰 긴 모양에 손가락 굵기 로 생긴 위에 사진처럼 생긴게 머위대예요~
아님 마트 가시면 삶은 야채 코너에 손질 다 되어 요즘 있어요~
5월초쯤엔 1단에 5천원정도
중순쯤엔 많이 나와 그 반값정도..
너무 많으심 반만 사서 반정도 요리하시고 나머진 신문지 돌돌 말아 냉장고에
보관하심 1주일정도는 거뜬~
1.냄비에 물을 끓여 길이가 너무 길면 반 잘라 머위대를 넣고 굵은 소금을 넣어 준 후
골고루 뒤적이며 3분정도 삶아주세요~
삶아진 머위대를 찬물에 담구어 주고 손끝이나 칼을 이용해 머위대에 껍질을 벗겨줍니다.
...머위대를 찬물에 담구어 껍질을 벗겨주면 손이 시커멓치 않아요~
데치기전에 찬물에 담구어 껍질을 벗겨두 좋고 데친후 껍질 벗겨두 좋아요..
둘다 손이 깨끗~
예전엔 혼자 열심히 생으로 껍질 벗겼었는데 손가락이 까맣게 되어 3~5일 정도 가드라구요~
꼬~옥 머위대는 물에 담구어 껍질 벗기세요~
전 삶아서 껍질 까는게 훨씬 쉽긴해요~ ^^
머위대가 금방 갈변하므로 생으로 벗긴 후엔 물에 담구어 주세요~
2.껍질 깐 머위대는3~4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3.냄비나 팬을 달구어 포도씨유 기름을 1작은술 넣고
준비 한 머위대를 넣고 다진마늘1작은술과 볶은소금1/2작은술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좀더 넣으세요~
물 1큰술을 넣어 자작 자작 약한불에서 뒤적여 주세요~
...집간장으로 볶으셔두 돼요~
집간장은 다 볶은 후 머위대가 조금 거뭇스럽게 볶아지는 단점...
갠적으로 소금간하게 더 고소한듯...
4.머위대가 볶아지면 들깨가루를 1큰술 과 들기름1작은술 넣어 골고루 뒤적여 주면 완성~
5.그릇에 가지런히 담아 상에 내세요~
..다진파나 홍고추가 있으시면 고명으로 조금...통깨 솔솔 뿌려 내세요~
..물향기는 들깨가루 껍질이 있는걸 사용했어요~
고운 들깨가루두 상관 없어요~
아삭아삭한 질감과 고소함을 느낄수 있는 머위대 볶음~
5월이면 무지 기다려지는 머위대랍니다...
보글보글 된장 끓여 비벼 드셔두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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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머위잎 2줌. 굵은 소금1작은술.
다진파.마늘 각1작은술.볶은소금 1/2작은술.맛소금 아주조금.깨소금1큰술.들기름1큰술.
1. 머위잎은 어린것으로 준비 해 냄비에 적당량에 물을 끓여
굵은 소금을 1작은술 넣어 데쳐냅니다.
머위잎에 달린 줄기부분을 손끝으로 살짝 눌렀을때 물컹 해 질 정도로 데치세요~
2.찬물에 2번정도 헹구어 물기를 꼭~ 짠 후 접시에 잎을 펼쳐 담고
쌈장이나 강된장 올려 쌈으로 드셔두 돼요~
쌉싸름한 향기와 함께 쌈도 굿~
무침으로 먹을때는 찬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구어 쓴맛을 우려 낸 후
물기를 꼭~짜 주세요~
3. 볼에 담고
다진파.마늘 각1작은술.볶은소금 1/2작은술.맛소금 아주 조금.깨소금1큰술.들기름1큰술.
넣고 골고루 조물 조물 무쳐 접시에 담아냅니다..
취나물 보다 향이 좀 더 강해요~
그래두 응근히 입맛 잃기 쉬운 봄에 쌉싸름함이 입맛을 자극...
손이 자주 간답니다..^^
.된장무침-된장1T, 다진파1T, 다진마늘0.5T, 설탕0.5T, 참기름. 깨소금
.매콤한맛을 내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추가하시거나
새콤달콤하게 드시고싶으면 초고추장에..
들깨가루를 넣어 무치시면 쌉싸름한 맛이 덜하고 맛도좋아요!
깔금한 맛을 원하시면 저처럼 소금간으로~
오늘 오지지날 웰빙 반찬 상에 올려보세요~ ^^
등록일 : 2008-05-14 수정일 : 20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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