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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아침에 끓인 "꽁치김치찌개"예요~~~
원래는 어제 올릴려고 했었는데........일(?)이 있어서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일요일날 고등학교때부터 해오던 친구들모임이 있어서 영천에 갔다왔답니다...
제가 없는동안 울대빵이랑 빵돌이들이 맛나게 먹으라고 끓여놓고 갔다지요....ㅎㅎㅎ
재료 = 묵은지반포기, 꽁치한캔, 양파반개, 두부반모, 대파1대, 홍고추1개, 마늘4알(다지기),
멸치&다시마육수700ml, 고춧가루1TS, 생강가루1/4ts, 청주1TS, 국간장적당량..
냄비에 묵은지를 먹기좋게 썰어 담고, 다진마늘, 꽁치국물2TS도 넣어 볶아요....
볶다가 청주를 넣어 더 볶아요~~
채썬 양파랑 두부를 넣고............ 육수도 넣고 끓여주세요....
뽀글뽀글 맛나게 김치가 익어가면 꽁치, 고춧가루, 생강가루를 넣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얼큰하니 맛난 향기가 나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어슷썰기를 한 대파랑
홍고추를 넣고 한번더 끓여 완성하세요~~~
요렇게 담아 금방 지은 따뜻한 밥이랑 드시면 된답니다.....
묵은지랑 꽁치랑 잘 어울려 넘 맛난다지요~~~
요렇게 끓여놓고 저는 친구들 만나러 쌩~~~ 하고 다녀왔답니다...^ ^
친구들이랑 맛난 점심을 먹고.......진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있는데.....을 큰빵돌이 전화를 해서는...
"엄마......점심 드셨어요???"
"응.......넌???"
"아빠가 밥을 안주고......잠만 자요...."
하는데.......엥???? 벌써 시간이 3시가 지난것이 아니겠어요???
"아빠 바꿔줘봐~~~"
"아빠가 지금 밥 준대요...."
이유인즉........아빠가 하도 밥을 안주고 잠만 자길래......아빠 들으라고 아빠옆에서 일부러 저한테
전화를 한거랍니다.....ㅠㅠㅠㅠ
짜식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랬을까요???
울 대빵......그 날은 영 양심에 찔렸던지......세상에 시외버스정류장까지 마중을 나왔더라는........^ ^;;
맨날 "데리러 좀 와" 하면 "그냥 택시타고 와" 하던 사람인데.........
ㅎㅎㅎ
울집은 지난주말..........이렇게 또 하나의 사건을 추억샘에 채우게 되었답니다....^ ^
여러분들의 추억샘은 잘 채워지고 있나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등록일 : 2008-01-25 수정일 : 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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