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껍질이 깨끗한 걸로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벌교꼬막처럼 참꼬막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흐르는 물로 박박 문질러 껍질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어느정도 제거를 해주어야지요.
씻어낸 꼬막은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작은술과 함께 넣어 데쳐주세요. 꼬막은 금방 익거든요. 그리고 한두개정도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다~ 익은거랍니다. 참고로 꼬막을 데쳐낼 때에는 한쪽방향으로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그래야 껍질의 한쪽으로 꼬막살이 쏠려 먹기가 편하다지요.
따끈따끈할 때 하나씩 쏙~ 빼서 먹는 재미도 좋긴 하지만.. 히힛^^ 신랑과 아이들을 위해서 껍질을 한쪽씩 뗴떼어내기 바빴네요. 큼지한 꼬막은 양념꼬막으로 알이 작은 꼬막들을 살을 모두 발라내어 볶음용으로 사용하려구요.
홍고추와 깻잎, 양파는 송송 잘게 다져서 사용해요^^ 참고로 쪽파나 부추를 사용하는데.. 저는 그 대신에 향긋한 깻잎을 넣어보았네요. 갠적인 입맛에는 깻잎을 넣은 것이 더 잘 맞더라구요.
이제 만들어 낸 꼬막양념장을 조금씩 꼬막위에 얹어주시면 되요. 그냥 양념장에 찍어서 드셔도 좋지만 이렇게 해두어야 먹기 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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