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1/2모는 다시 길게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후 두부를 넣어서 데쳐줍니다. 그런다음 체에 받쳐서 물기를 쪽~ 빼주세요.
두부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달걀말이 재료를 준비해볼께요. 달걀을 멍울없이 풀어준다음 소금을 넣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당근은 잘게 다져서 넣어주고, 마늘도 곱게 다져서 넣어주세요. 새송이버섯 자투리가 좀 있길래 그것도 곱게 다져서 넣어주었습니다.
물기를 뺀 두부는 키친타월로 한번 눌러줘서 확실히 물기를 제거해주고, 얇게 밀가루옷을 입혀주세요.
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만 두르고 달걀물을 부어줍니다. 한꺼번에 많이 붓지 마시고 팬에 얇게 퍼질 정도만 부어주세요.
달걀물이 반정도 익으면 밀가루 옷을 입힌 두부를 얹어서 잘 말아주세요.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잘 말아주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두부를 말은 달걀말이를 팬 한쪽으로 밀어놓고 달걀물을 조금 더 부어서 계속 말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얇은 겹이 많이 생긴 달걀말이를 만들수 있어요.
몇번째 해보는건데 두부를 말아주는건 쉽지 않네요. 겨우 겨우 두부달걀말이 두개를 만들었어요.
두부에 간이 따로 되어있지 않으니 달걀물에 넣을 소금의 양은 가감을 해주세요. 넓은 프라이팬에 달걀말이 한개로 해서 만들면 달걀옷이 훨씬 두툼해서 더 맛깔스럽고 푸짐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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