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는 박박 문질러서 씻은 후 이틀 동안 해감을 시켜 주었어요. 중간 중간 박박 문질러서 씻은 후 물을 갈아 주었었는데 이물질과 모래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가 있었다지요.
냄비에 물을 붓고 체에 밭쳐 된장을 풀어 줍니다. 된장 푼물이 끓으면 다슬기를 넣고 삶은 다음 체로 건져서 바늘을 이용해 다슬기 살을 빼 줍니다. 다슬기를 삶을 때에는 다슬기의 눈이 나왔을 때 끓는 물에 얼른 넣어서 삶아 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다슬기 살을 쉽게 뺄 수가 있거든요.
다슬기살에 밀가루를 넣어 고루 묻혀 줍니다. 밀가루를 묻혀 주면 다슬기의 비린 맛을 제거할 수가 있어서 좋거든요.
대파와 부추는 다듬어서 씻은 후 대파는 어슷 썰고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입맛을 돋우는 부추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하지요. 아욱은 줄기를 꺾어서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서 주물러 씻은 후 아린 맛과 푸른 물을 우려 냅니다. 아욱은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성장발육에 좋은 채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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