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불은 엿기름 가루를 주물럭 거리면 이렇게 뽀얀물이 나와요. 그럼 체에 키친타올 한장 받치고 엿기름 물을 부어서 가루를 걸러냅니다.
걸러낸 엿기름 국물에 고슬고슬하게 지어놓은 놓은 밥을 넣어 보온밥솥에서 보온 온도로 맞춰 5~6시간정도 둡니다. 냄비로 만들 경우에는 가스불을 최소로 줄여 놓고 껏다, 켰다를 반복해주시면서 발효시켜주세요.
5~6시간 후에 보면 밥알이 하나두개 동동 뜨기 시작해요. 한 10개 넘게 뜨면 거의 식혜가 되었다고 보면 되구요. 보통 엿기름 물에 처음부터 설탕이나 단맛을 가미해서 만들곤 하는데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적게 넣거나 넣지않으시면 단맛이 없는 식혜를 만드실 수 있으십니다.
만든 식혜에서 달게 드시고 싶으시면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따로 넣어서 저어 드셔도 됩니다. 1/3스푼만 넣어도 달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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