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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찬바람불면 생각나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 순두부찌개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네요. 더울때는 더워서 싫더니 선선해지기 시작하니 아침저녁 기온차에 감기가 오려는지 자꾸 재채기도 하고 몸도 좀 뻐근한것 같고 저는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더라구요... 뜨거운 국물 먹으며 살짝쿵 땀좀 흘려주면 몸이 개운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의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2인분 3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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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료를 준비해 놓습니다. 시판용 순두부 2/3봉지, 돼지고기 조금, 바지락 6~7개, 김치 조금, 양파 1/2, 파 1/3, 느타리버섯 한줌, 홍고추 1, 청양고추 1, 계란 1등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것 기호에 맞게 조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고추기름이 있으신분은 그냥 사용하셔도 되구요. 없으신 분은 이렇게 따라 하시면 되요.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그 위에 고춧가루를1/2를 넣습니다. 불은 아주 약하게 해놓으시구요. 그러면 뚝배기가 서서히 열을 받으면서 고추기름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고추기름에 돼지고기를 적당량을 넣어 볶아줍니다.
살짝 볶아진 고기에 적당량의 김치를 넣고 달달 볶습니다. 불은 살짝 중간으로해 놓고 볶아주세요.
잘 볶아진 고기와 김치에 종이컵 한컵분량, 위에 보이는 것처럼 재료만 잠길양의 물을 넣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멸치육수나 콩나물 육수를 사용하시면 국물맛이 좀더 시원해집니다. 하여간 순두부에도 수분이 있기때문에 물량은 순두부 넣고 나서 조절해야 해요. 안그러면 순두부 찌개가 아닌 순두부 탕이 될수 있거든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바지락을 넣고 끓입니다.
바지락 넣고난 후 끓기시작하면 준비된 순두부와 야채를 넣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건더기와 같은 위치로 물(육수)도 살짝 넣어주세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집간장1와 새우젓2/3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간장으로만 간을 하는것보다 새우젓을 사용하면 국물맛이 훨씬 부드럽고 시원해 지는것 같아서 저는 꼭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등록일 : 2009-11-23 수정일 :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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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후기 10

도깨비집 2017-02-20 22:03:03

기름에 고추가루가 타는것같아 얼른 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었어요 다른 재료도 다 넣어주구요 여튼 맛은 제대로 완성되었어요 다들 맛있다고 하네요  

정지현 2016-02-07 11:33:38

가족들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춧가루 한 스푼 추가했네요 

ㄱㅣㄴㅣ^^* 2017-03-23 22:59:26

오늘저녁 메뉴로해서 넘 맛나게먹었네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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