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채 느타리전입니다..

어묵은 꽤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되는 만만한 먹거리지요..

때론 국도 끓이고 볶거나 조림도 만들고..

아무리 맛난 떡볶이라도 요 어묵이 빠지면

앙코 없는 찐빵..ㅋ 넘넘 섭하죠.. ㅎ

전 라면 끓일때 한번씩 넣기도 하는데요..

어묵 라면 맛도 꽤 괜춘하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글구 지난번엔 어묵으로 탕수 만든것도 포스팅 한적이 있었죠..

어묵은 어디에 넣든.. 적당히 어울릴줄 아는 착한 먹거리랍니다.

이 성격 좋은 어묵에 버섯이랑 고추를 듬뿍 넣고

전을 부쳤더니 제법 맛깔난 쓸만한 레시피가 나오더군요..ㅎ

사실 걍 어묵만 먹는것 보단 계란물 입히고 구워 먹음 더 맛나잖아요.

거기다 맛난 버섯이랑 고추까지 합세해 맵싸한 맛을 더해 주니

요게 아주 술안주로도 딱 인듯.. ㅎ

재 료

조기 어묵 1봉(4장) , 풋고추3개, 홍고추2개, 청양 고추2개,

계란2개, 밀가루1컵..소금 조금..

어묵은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낸 후 가늘게 채를 썰어

다시 한번 짧게 잘라 줍니다.

고추를 잘게 썰어 계란과 함께 어묵에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재료가 잘 엉기게 밀가루와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밀가루가 넘 많이 들어가면 맛이 없으니 재료가 엉길 정도로만 넣으세요..)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수저씩 떠내

앞 뒤로 노릇 노릇 부쳐 주세요..

어묵이 구워지면서 팽창해 부푸는 느낌이 들면 다 익은 것 입니다.

노릇 노릇~~ 먹음직스럽게 잘 부쳐 졌습니다.ㅎ

구워진 어묵이 살짝 부풀어 폭신한 식감도 느껴 지는듯..ㅎ

콕콕 박힌 고추가 알록 달록..

화려한 색감으로 식욕을 마구 자극하는데요..ㅎ

어묵채전은 걍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요렇게 케찹에 콕~찍어 먹으면 더 맛이 있는듯..

아님.. 하니 마스타드에 찍어 먹어두 별미이구요..ㅎ

개개인의 기호에 맞게 여러 소스에 찍어서 드셔 보세요..

그 중 내 입에 딱 맞는게 정답이겠죠..^^

맵싸한 고추와 쫄깃한 버섯.. 거기에 어묵까지 더해져

먹을수록 땡기는 묘한 매력이 있답니다..ㅎ

살짝~ 핫바 같기도하고.. 전 같기도 하고..

간식이나 반찬으로 이용하셔두 좋구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안주로도 좋답니다.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늘 기쁜 일 많으시길..

cool cat 이었습니당..^^

cool cat's room 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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