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소스(타바스코)는 피자 시켜먹고 남은거 한두개씩 모아놨다가 알차게 이용했습니다. 위의 소스재료에 나온 분량대로 만들면 매운맛은 별로 없어요. 고추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매운맛을 더 가미하고 싶으시다면 고추장 양은 조절하지 마시고, 이 핫소스의 양을 늘려 주세요. 고추장을 늘리면 다른 재료까지 조절해야하니 번거로워집니당. 저희집은 성인만 있는 가정이라 엄청 넣어줬답니다. 것도 모자라 캡사이신 소스까지 (아이들 있는 가정에선 케첩 양을 늘려주시면 되것습니당)
만들어둔 소스는 간장종지에 1/3정도 덜어주시구요. (6개씩 꽂은 떡꼬치 3개 분량)
남는 건 밀폐용기에 담아서 네임텍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전 마스킹 테잎을 이용했어요. 뚜껑 위에 붙이는 것보다 옆 면에 붙여 놓는것이 문 열자마자 바로 찾을수 있답니다. 요 양념은 각종 꼬치양념으로 적합하니 넉넉하게 만들어두시고 아이들 간식양념으로 이용하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겁니다.(떡꼬치, 순대꼬치, 메추리알꼬치 등등)
떡은 5 ~ 6개로 떼서 물에 살짝 삶아줬어요. 냉장고에 뒀던 떡이라 굳어서 꼬치에 바로 꽂을수가 없더라구요. 말랑말랑한 떡은 물에 씻어서 다음단계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앞뒤로 지져주세요. 오른쪽 사진처럼 약간 노릇한 색이 나면 OK.
앞뒤로 소스를 살짝(얇게) 발라서 가볍게 지져주세요.(요것도 앞 뒤로)
요렇게 지져주면 양념이 떡에 잘 밀착 된답니다. 그 다음에 또 앞뒤로 살짝 발라서 지져주세요. 오른쪽 사진처럼 양념이 살짝 타기 전 까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스를 얇게 한겹 싹. 발라서 통깨나 땅콩분태를 뿌려주세요. 생략가능하지만 훨씬 고소하고 맛나답니다. 보기에도 더 이쁘구요. 식구들에게 맛난 간식 직접 만들어주는건 어떠세요? 정성이 듬뿍 담긴 맛있는 간식에 커져가는 가족사랑.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