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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다른일 이 많이 생기는지..그저 바쁘기만 합니다.
냉이 향이 이렇게 진한 것을 보니..역시 하우스 냉이보다는 향이 강하고..맛이 좋으네요..ㅎ
아침에는 냉이 된장국에 갓지은 밥 한그릇을 말아서 먹으니..
햐~, 봄을 입에 가득 물은 듯한 기분이네요.
요즘 시골에는 밭두렁, 논두렁에 먹거리가 지천이예요.
달래, 냉이, 쑥들이.. 나 좀 캐가소 하고 머리를 삐죽이 내밀고 있답니다.
쪼그리고 앉아 잠시만 캐도 바구니로 한가득이네요.
울 님들도 시간이 나시면 가까운 교외로 나가시어,
몸가득, 입안 가득 봄기운 만끽해 보시고, 생동하는 봄, 상쾌한 날 되세요~^^*
냉이는 손질하여 소금물에 데치고, 재빨리 차가운물에 담구어 물기를 짜줍니다.
손질한 냉이는 꽉짠 상태가 제 주먹 정도크기 만큼의 양이예요.
홍합은 홍합살 사이에 잇는 끈을 떼어 낸 뒤에 조리를 하시고,
껍질이 잇는것으로 조리를 하시며면, 껍질의 불순물을 개끗이 씻어내고..
끈을 떼어 낸 후에 사용하셔야 국물이 깔끔하답니다.
이렇게 준비를 끝내었어요.
냉이, 냉동홍합살(작은것..15개정도), 대파는 어슷썰고, 멸치육수 2컵반~3컵
멸치육수에 된장을 한수저~한수저반, 고추장 약간을 풀어 주세요.
된장의 간은 각기 집집마다 다르니 주의 하시어 간을 맞추면 되요.
된장을 풀때는 체에 받쳐 으깨어 풀어 주면 굳어도 단단한 된장도 쉽게 풀어 지고,
쌀뜻물을 이용하여 조리를 하셔도 맛있어요~^^
냄비에 된장을 풀은 뒤에 손질한 홍합을 넣어 먼저 끓여 주세요.
손질한 냉이에 소량의 된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두었다가 된장 국물이 끓으면 넣어주시고,
좀 더 끓여 줍니다.
마무리로 대파를 넣고 우르륵.. 끓이면 완성이고, 마늘은 넣지 않아도 되요.
간은 처음에 맞추어 끓이기 시작을 하였기 때문에 간은 안하셔도 맞을 거예요.
싱거우면 된장으로 간을 더해 주시면 됩니다.
홍합이 들어가 더욱 더 구수한 냉이 된장국~!!
울 님들~!!! 생동하는 봄에 밭두렁에서 캐어와 끓인 봄 국,냉이국 한그릇 드셔 보세요.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봄의 맛!!!
온 몸에 봄이 찾아 온 듯한 향긋하고 구수한 맛이랍니다. ^^
등록일 : 2009-02-22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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