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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거사

두릅무침 / 두릅무침 레시피 / 봄나물의 제왕

"오늘은 잎이 덜 피었으니 내일새벽에 나가야겠어~!!" 이맘때면 혼잣말로 되뇌이듯 뒷곁 야산을 바라보시던 아버지모습이 선 합니다. 약초면 약초 나물이면 나물~~ 뭘 그리 쓸데 없는것까지 해박하신지.. 그저 집안건사나 잘하셨으면 싶은데 이맘때면 아버지가 따온 산나물 챙기시는 어머니 모습이 분주합니다. ​ "봄나물의 제왕"이라 소리를 듣는 귀한나물이 오늘만들 반찬이랍니다.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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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이 몸에 좋은많큼 가격도 꽤나 비쌉니다. 한팩에 이만원 달라는데 고기보다 더 고가네요.

두릅 손질법

잎이 살짝 펴버렸지만 그래도 아쉬움 뒤로하고 무쳐놓을겁니다.
두릅무침 재료
두릅 1팩 쪽파 5~6줄 홍고추1개
지금쯤이면 부드러워 살짝만 데쳐도 되지만 손질해 끓는물에 소금 반수저넣고 아랫부분을 먼저 1분정도 데쳐주다

냄비 , 조리주걱

전체 다 담궈 30초만 더 데치면 됩니다.
흐르는물에 식히듯 흔들어주고

믹싱볼

아랫부분과 잎부분을 정리해 채반에 받쳐 물끼를 빼줍니다.

채반

쪽파와 홍고추는 잘게 썰어주고

도마 , 조리용나이프

쪽파 손질법

양념을 합니다.
(두릅무침 양념) 고추장 1수저 고추가루반수저 다진마늘 반수저 다진생강 조금 깨소금 반수저

믹싱볼

울사부님~ 두릅김치를 담그려했는데 양 이 적어 급 선회를 했지요.
썰어놓은 홍고추와 쪽파를 넣고 양념과 잘 섞어주고
물끼뺀 두릅을 버무릴겁니다.
양념을 들어 두릅에 바르듯 입혀주고 척 척~ 척~~!! 양념 무쳐가며 버무립니다.
김치라해도 되지만 데쳐서 무쳤으니 김치는 아니구요.
잘 담아 소고기와 먹음 잘 어울린다는데 시작부터 소고기 귀싸대기를 때려놨으니 오늘은 밥위에 올려 먹을겁니다.

접시

살짝데쳐 초장에만 찍어먹어도 더 바랄께 없는 맛이지만 무쳐놓으면 한정식집에서 고급음식 대접받는 기분이 들지요.
지난주엔 아는이가 영월에있는 산에가서 엄나무랑 두릅이랑 따 오자는데 울 사부님 어찌아시고 벌써 두릅을 사다 놓고 준비를 하시는지~~ 때되면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울사부님 노고에 그져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프지마시고 오래도록 좋은것 많이~ 함께 누렸음 좋겠네요.

등록일 : 2025-04-29 수정일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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