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목이버섯 300g 준비했어요. 만약 건목이버섯을 준비하셨다면 물에 20분 정도 불려서 준비해 주세요
나무의 귀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목이버섯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손질을 하며 살펴보니 생김새가 정말 특이하긴 하더라고요. 목이버섯의 모양과 색상만으로도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 먹어보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버섯이에요 ㅎㅎ
넉넉한 볼에 버섯과 물을 부어 손으로 살살 흔들어가며 2~3차례 헹궈주세요. 채반에 담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더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크기가 크다면 먹기 좋게 손으로 뜯어주세요
대파 흰 대 부분 약간, 청양고추 1개 준비했어요.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 생략하셔도 되는데 넣어주면 매콤하니 입맛 확 살려주더라고요 대파와 고추는 칼로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2~3숟가락 두른 후 다진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이어서 다진 마늘 1숟가락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약불로 지그시 볶아주면 대파 향이 진하게 올라와요. 대파와 마늘을 먼저 기름에 볶아주는 이유는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기 위함이에요
이어서 물기를 빼둔 목이버섯을 넣고 2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버섯은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어요
진간장 2.5숟가락,굴소스 1.5숟가락, 설탕 0.5숟가락, 맛술 1숟가락 넣고 약불로 끓여줍니다. 불이 세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약불을 유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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