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를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 때는 약불로 줄여주세요. 고춧가루는 쉽게 타 버릴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닭 육수를 부어주고 중불로 올려요.
육수가 끓으면 다진 마늘 1스푼 넣고 양파를 넣어요.
느타리버섯, 고사리, 닭고기도 넣어요.
고춧가루 2스푼 추가로 넣고 국간장 4스푼, 참치 액 2스푼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숙주나물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요. 마지막으로 간으로 보고 모자란 간은 국간장으로 해주세요. 재료를 듬뿍 넣었더니 조금 싱거운 거 같아 국간장 1스푼 더 넣어 주었어요. 개인 취향껏 간을 맞춘 후 국그릇에 푸짐하게 담으면 닭 육개장 닭계탕 드디어 끝!
닭개장은 역시 재료가 듬뿍 들어가야 제맛을 낼 수 있어요. 다가오는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인데요. 닭개장은 먼저 젓가락으로 크게 집어서 호록호록~ 건더기 먹어 준 후 얼큰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에 밥 말아 먹어야죠. 채소를 싫어하는 아들은 닭개장에 들어간 채소는 잘 건져 먹어서 이럴 때에 많이 먹을 수 있게 채소를 가득 담아주었어요. 밥 2공기 먹고 빵빵해진 배를 부여잡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잘 먹었으니 공부해라^^ 얼큰한 닭계탕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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