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는 꼭 빼주세요. 보시면 바로 보라색 또는 청록색이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손으로 집어 떼어내주시거나 가위로 잘라 주세요. 편하신 방법으로 하셔요.
쓸개 떼어낸 모습이예요.
사진상 반으로 잘라보면 노란색(침샘)과 검은색(귀청) 부분을 다 떼어내주셔야 해요. 침샘과 귀청에는 타액선이 있어서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어요. 이걸 꼭 제거해 주세요. 이걸 먹음 두통, 구토, 멀미, 어지럼증 반응이 올 수 있어요. 만약 모르겠다 싶으시면 화살표 방향을 모두 제거해 주세요. 그럼 정말 깨끗한 소라고 살만 남을 거예요. 그러면 손질은 완성입니다.
깔끔하게 타액선을 다 제거한 모습입니다. 다 제거 후 삶은 물에 한번 헹궈주었어요.
저희는 내장도 고소해서 좋아해요. 대부분 드셔도 문제없지만 간혹 구토, 설사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드실 분은 드시고 버리실 분은 버리시면 돼요.
입맛이 없을 때 꼬들꼬들 씹는 맛도 좋고 봄철 없어진 입맛을 회복 시켜줄 요리로 추천해 드려 볼게요.
고르는 방법 바다 냄새가 나고 당연히 살아 있어야 해요. 소라의 살이 튀어나와있지 않아야 해요. 튀어나와 흐물거리면 상했을 수도 있어요.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겁고 살에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소라와 궁합 좋은 음식 두부와 어울리는 궁합음식이예요. 소라에게 부족한 단백질 보충을 두부에게 부족한 아연, 엽산,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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