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한국마트를 갔는데 궁실떡집에서 떡을 포장해서 마트에 진열중였어요. 제가 들여다보니까 딸이 "엄마 떡 하나 살까요?" 헐~~ 한팩에 8천 원이 넘어요. 우리나라 떡집에서 파는 그 정도 양인데... 엄마가 떡 하는 사람인데 만들어야지~~ 하고 재료를 찾아보니 습식가루는 팔지 않았어요.
그래서 건식 찹쌀가루를 한팩 구입
쌀가루 300g에 설탕 30g, 소금 3g, 뜨거운 물 300g으로 딸이 별도로 노력하지 않아도 외우기 좋게 레시피를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레시피가 괜찮았어요. 재료를 모두 섞어 랩 씌워 전자레인지에서 3분 돌립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해요. 식기 전에 색소를 원하는 만큼 넣으세요. 저는 단호박가루, 코코아가루, 쑥가루를 각각 1작은술씩 넣었어요. 진하게 하고 싶으면 두배로 넣으면 되겠죠? 각자 집에 찰떡 펀칭기가 있을 리 없지요? 저도 없어요. 펀칭을 하지 않으면 찰떡은 힘아리가 없어서 맛이 없어요 그래서 손으로 치대야 하는데 치대는 방법 알려드려요. 양손으로 떡반죽을 늘렸다 접었다 하는 방식으로 10~15회 색이 골고루 나도록 치대 줍니다. 쉽죠?
인절미 콩가루 준비했나요? 한국에서도 어느 마트든지 다 팔아서 구입하면 돼요. 이곳도 팔아서 다행.
저는 떡반죽 30g씩 색깔마다 2개씩 떼어서 20g 시판 앙금을 넣어 찹쌀떡을 6개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는 인절미 만들기로~~ 콩가루에 반죽을 대충 성형해서 굴려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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