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 뿌리는 요렇게 생겼어요. 어린 인삼 뿌리 같구요. 향도 인삼향과 부추향이 나네요. 다 세척해서 판매를 하구요. 길이는 15cm 정도로 길게 생겼네요.
삼채뿌리 130g
통통한 뿌리는 그냥 먹어도 질기지 않지만 저는 반으로 찢어줬답니다.
길이도 길어서 다듬으면서 4,5 cm 길이로 잘라주었답니다.
물에 씻은 삼채 뿌리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삼채 뿌리만 무치면 심심해서 모양과 맛이 비슷한 부추를 4,5 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삼채 뿌리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색감을 위해 부추는 조금만 넣어줍니다.
부추 30g
설탕 반 큰술, 식초 1 큰 술 반, 통깨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고추장 1 큰 술 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섞어 줍니다. 삼채 뿌리는 부추와 비슷해서 마늘은 넣지 않았답니다. 무침을 할 땐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골고루 섞어놨다가 무쳐야 간이 골고루 잘 밴답니다.
만들어놓은 양념장에 씻어 물기 뺀 삼채 뿌리를 넣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부추는 연해서 함께 무치면 금방 시들해져 숨이 죽어으니 억센 삼채 뿌리를 먼저 무쳐줍니다.
삼채 뿌리가 잘 무쳐지면 썰어 놓은 부추를 넣고 살살 무쳐줍니다.
식초와 참기름은 상극이라 같이 넣지 않는다는데 참기름 넣으실거면 마지막에 살짝만 넣어 바로 무쳐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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