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육수 800ml에 된장을 풀어볼게요.
된장은 3스푼 넣었는데요.
된장을 넣을 때에는 그냥 넣지 말고
채에 걸러서 사용해 주세요.
된장알갱이를 빼고 끓여야
깔끔한 된장국물이 되거든요.
오래 익혀야 하는 감자 먼저 넣어주시고요.
시원한 맛을 내 주는 콩나물도 함께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이때 다진마늘 1스푼도 함께 넣어주세요.
콩나물을 넣고 끓일 때에는
뚜껑을 열고 끓이든지 닫고 끓이든지
일관되게 끓여야 하는 거 아시죠?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까
이 부분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요.
감자와 콩나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나머지 채소를 넣어주세요.
나머지 채소가 익을 때까지
잠시 더 끓이면 되겠죠?
콩나물 넣어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콩나물 된장국이 완성됐어요.
콩나물은 시원하고 깊은 국물맛을 내는
기특한 식재료예요.
국물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아마도 가장 친숙한 식재료가 아닐까 하는데요.
된장국에 넣어 본 적은 처음인데
된장국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리네요.
된장국의 텁텁한 맛을 콩나물이 잡아주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을 내 주기 때문에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콩나물과 애호박을 메인재료로 해서
깔끔하게 끓여 본 채소된장국!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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