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야채 탈수기에 넣고 빙빙돌려 탈탈탈 물기 제거해 주시고요.
부침가루 2스푼, 튀김가루 2스푼 넣고 찬물 넣어 주었어요. 반죽 농도는 흐르듯이 물게 만들어 주셔야 해요. 튀김가루와 찹쌀가루 넣으면 더 파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찹쌀 가루 있으신 분들은 찹쌀가루 넣어 더 쫀듯하고 파삭한 배추전 만들어 보세요.
배추전은 양념 간장에 찍어 먹을 거라서 반죽에 소금 아주 조금만 넣었어요. 익은 배추는 달달하게 맛있어요. 기름 넉넉하게 넣고 튀기듯이 만들어도 좋은데요. 오늘은 최소한의 기름으로 만들어요. 저녁이라 칼로리 걱정이 살짝 되기도 했구요. 혼자 먹을 꺼라 모양도 생각 안하고 그냥 편하게 만들어 봤어요.혼자 먹을 전 까지 부치는게 웃기긴 하네요.
배추 잎이 커서 반으로 잘라서 반죽을 입혔어요. 그리고 달구어진 팬에 올려 부쳐 주었구요. 배추는 살짝만 익혀도 되니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참 좋아요.
중불 이상에서 노릇노릇 익혀주세요. 배추의 두꺼운 부분은 칼등으로 두드려 주거나 튀어 나온 부분만 칼로 잘라 주어도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전자 렌지에 20~30초만 돌려 주시는 방법도 있어요. 편한 방법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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