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넣고 섞어줍니다. 설탕이 다 녹을 때 까지 녹여주면 되지만, 솔직히 어느정도 섞인 것 같으면 그만 섞으셔도 됩니다.
기포가 되도록 생기지 않게 가볍게 섞어주세요.
박력분, 코코아파우더, 베이킹 파우더를 체쳐서 넣고 섞어줍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1g만 넣어도 되는데, 전 마들렌 배꼽이 큰게 좋아서 2g 넣었어요. 배꼽 작게 하고 싶으시면 1g만 넣으세요.
다 섞였으면 우유를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녹였던 버터와 다크초콜릿을 넣어줍니다. 40~60도 온도가 좋다고 하는데, 계란 풀 때 전자레인지 데워놨다가 이 쯤 되면 딱 이 온도로 식어있습니다. 그대로 넣어주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랩핑한 뒤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휴지시켜서 점도가 생기게 해줍니다.
체감상 2시간 정도 휴지해도 하루 둔거랑 거의 비슷해서 전 2시간 휴지시킵니다. 랩핑 사진 까먹어서 없네요.
휴지가 끝난 반죽은 냉장고에서 꺼낸 뒤 10분정도 상온에 두시고 꼭 섞어주세요. 기포를 모두 빼줘야 마들렌이 예쁘게 나옵니다.
오븐을 190도로 예열준비 해놓으세요. 예열 기다리시면서 틀에 반죽을 70~80%정도 채워넣어주세요.
(틀의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구운 후에 마들렌이 틀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버터를 얇게 발라서 냉장고에 잠깐 넣은 뒤에 밀가루를 체쳐서 코팅해주세요.)
190도 5분, 뒤집어서 170도 9분 구워줍니다.
한 온도로 계속 구우면 170~180도는 배꼽이 잘 안나오고, 색이 밝게 나옵니다.
190도로 계속 구워주면 안에 있는 반죽이 화산 터지듯 배꼽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슈가파우더를 겉에 뿌리거나, 코팅용 초콜릿으로 코팅하시면 더 예뻐집니다.
1. 초콜릿을 코팅하시려면 코팅용 초콜릿을 쓰셔야 합니다. 일반 다크초콜릿과는 다르게, 코팅용 초콜릿에는 버터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코팅할 수 있게 액체화가 잘 됩니다. 다크초콜릿은 코팅할 때 쓰려면 덕지덕지 달라붙기만 하고 코팅이 잘 안됩니다.
2. 다크초콜릿을 넣지 않아서 덜 달게 느껴지시면 설탕을 10g 정도 더 넣어보세요. 초콜릿이 들어가서 너무 달게 느껴지시면 설탕을 줄이시면 됩니다.
3. 박력분이 없으시면 강력분이나 중력분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해봤는데 뭐가 강력분이고 뭐가 박력분인지 아무도 못맞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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