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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부엌

마파두부 마파두부덮밥 마파두부만들기 두부요리 덮밥요리 한그릇요리

동네에 와이프랑 연애때부터 자주가던 양꼬치 집이 있습니다.
그 양꼬치집는 양꼬치도 당연히 맛있지만 마파두부덮밥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랑 양꼬치를 먹으면서 마파두부를 추가로 시켜 먹었었는데 집에서 만들어보니 그리 어렵지않게 만들수 있고 와이프도 좋아해서 종종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뭘 먹을까 하다가 마파두부덮밥을 만들었습니다
3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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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작은 큐브모양으로 잘아주세요~~
사실 크기는 각자의 기호에 맞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덮밥에 들어가는 야채는 작은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잘랐습니다.

당근 손질법 레시피​

대파는 동글동글 잘라줍니다.
1cm 안팍의 길이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우선 웍(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넣어서 파향을 냅니다.
전 대파를 얼려놓고 사용하는데 얼어있던터라 물기가 있어서 기름이 파바바박 튀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뚜껑을 닫고 파를 볶다가 양파를 넣었습니다.

처음에 파향을 낼 때는 기름을 자박자박 넣어서 볶아주셔야 합니다.

양파를 넣어주면 함께 따라가는 게 있죠??
바로 후추가루 입니다.
양파와 후추의 궁합은 중식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밑간을 살짝 줍니다.
이제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아까 손질했던 야채들 중 새송이버섯과 배추는 나중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고기를 준비합니다.
식육점이나 마트에 가면 돼지고기 다짐육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꼭 다짐육으로 준비해주세요~
돼지고기 부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볶고 있던 야채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고기들을 넣어두고 그냥 두시면 고기들이 뭉쳐서 덩어리로 익게 됩니다.
그래서 고기를 잘 풀어주면서 익혀주셔야 합니다.
이제 고추기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볶고 있던 재료에 고춧가루를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고춧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므로 재료가 탈 수도 있으니 열심히 뒤적이면서 볶아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혹 기름이 모자란다면 기름을 추가해 주세요~~

고춧가루가 재료에 골고루 발려진 것 같습니다.
그럼 진간장을 넣습니다.
진간장은 대략 5숫가락 정도를 넣었습니다.
진간장이 끓으면 그 사이에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굴소스의 양도 진간장과 비슷하게 넣어줍니다.
이 소스를 고춧가루를 발라준 재료에 골고루 발라지도록 뒤적이며 볶아줍니다.
이제 물을 넣어주세요~~~
물은 조금 넉넉하게 넣어도 됩니다.
국처럼요~~

계속 끓이면서 조리하기에 물이 어느 정도 날아갈 것이고 마지막에 전분물을 넣을 것이기에 농도는 이후에 잡으셔도 됩니다.

물을 부은 후에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새송이버섯과 배추를 넣어줍니다.
이제 지금까지의 요리를 순두부찌개가 아닌 마파두부덮밥으로 만들어줄 신비의 양념인 두반장을 넣습니다.
두반장을 두 숫가락 넣었습니다.
두반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제 두부를 넣습니다.
두부는 야채들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두부의 양도 두부의 종류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므로 기호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시중에 마트에서 판매하는 두부라면 하나를 다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고명으로 올릴 대파를 준비합니다.

파향을 낼 때는 대파의 하얀 부분을 이용하고 고명은 초록 부분을 이용합니다.

이제 전분물을 만들겠습니다.
그릇에 전분을 한숫가락 가득 담습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서 전분가루를 잘 풀어줍니다.
전분물을 끓고 있는 마파두부에 빙 둘러서 부어줍니다.
그러니 전분물을 부으셨다면 살살 저어주시기 바랍니다~^^

전분물을 부은 후에는 그대로 두시면 전분이 뭉치게 됩니다.

그릇에 적당량의 밥을 깔아줍니다.
덮밥이다보니 넓은 접시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전 그냥 그릇을 사용했습니다.
그 위에 마파두부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아까 썰어둔 대파를 중앙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부추계란국이랑 마파두부덮밥을 함께 즐기시면 더 좋습니다.
팁-주의사항
** 재료의 양은 참고용 입니다. 간이나 재료의 양은 각자의 기호에 맞춰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 이전에 만들었던 순두부찌개와 비교해서 보시면 두 음식의 조리법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거의 비슷합니다. 굴소스나 진간장으로 간을 하는 것도 동일하구요. 하지만 두반장이 들어가면서 둘 사이의 경계가 명확해 집니다. 굴소스는 없어도 되지만 두반장은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두반장은 마트에서 3천원~4천원 사이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마파두부덮밥엔 보통 배추를 넣지않는데 강된장 만들 때 넣어보니 괜찮아서 넣어보았습니다~^^

등록일 : 2022-06-22 수정일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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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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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록, 요리에 마음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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