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치지 않고 바로 무쳐서 겉절이로 먹어보니 이 맛 또한
상큼하면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요
고기를 굽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상큼한 세. 발. 나. 물에
당근과 양파 채 썰어 넣고 무쳤더니 진짜 맛있는 #나물반찬 입니다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 양파도 채 썰어줍니다
대파는 흰 부분을 썰어놓았어요
세. 발. 나. 물 자체가 깨끗하지만
그래도 3번 정도 이물질이 안 나올 때까지 씻어서 준 다음
마지막에 식초 2 큰 술을 넣고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구어 체반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길이가 너무 긴 것은 중간중간 끊어주고 누런 잎이나 뻣뻣한 줄기는 골라냅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세발나물에 당근채 썬 것과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와 매실청 식초도 조금 넣어줍니다
새콤달콤 겉절이 무침이라 설탕도 조금 넣어줍니다
세발나물은 갯나물로 염분이 있는 바닷가 갯벌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라서
약간의 짭조름하기에 간은 참치 액을 넣어주었어요
통깨는 살짝 빻아서 넣어줍니다
참치 액이 없으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주어도 됩니다
살살 무쳐 놓으면 상큼하면서 새콤달콤 맛있는 세발나물요리 입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나물 반찬이라 자주 식탁에 올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샐러드처럼 상큼한 나물이라 아침 반찬으로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양념이 과하지 않고 심심하게 무쳤기에 샐러드 대용으로 먹어도 좋았어요
먼저는 데쳐서 깔끔하게 무쳤는데 무친 나물도 맛있지만
데치지 않고 생으로 무쳤는데 요 맛에 더욱 매력을 느꼈어요
다음번에 세발나물 무친 다음 고기를 구워서 같이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파절이 많이들 드시지요
파절이 대신 세발나물겉절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겨울에도 상큼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세발나물반찬
오늘 식탁에 올려 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저는 보름 명절 전에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 나물을 많이 먹다 보니
갑자기 세발나물무침을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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