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감이나 분쇄육 소고기는 미리 양념에 재워두시면 좋아요. 저는 청00 소불고기 양념을 사용했어요.
소고기 150g에 양념 한큰술 반(약23ml)을 넣고 마늘 1/3큰술을 넣어준 후 미리 재워주세요. 30분 이상 재워주면 좋아요.
시판양념은 짜질수가 있으니 양념의 양을 잘 파악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양념의 양과 고기의 양을 잘 계산해서 사용하셔야 실패가 없어요. 제품 포장지에 보시면 고기양이 표기되어 있어요.
(직접 불고기 양념을 하셔도 되구요)
쌀과 현미찹쌀을 1:0.5의 비율로 섞어서 다시마를 넣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물의 양은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밥을 해줍니다.
(쌀로만 밥을 할 경우는 밥물을 조금 줄여주세요. 현미찹쌀은 미리 불리지 않아도 되요.)
다시마를 넣어서 밥을 하면 건강에 좋기도 하지만 밥에 윤기가 나게 해주기도 해요.
당근은 채를 썰어서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주물러서 잘 절여줍니다. 15~20분 정도 절인후 씻지않고 물기를 잘 짜준 후에 식용유를 두른팬에 볶아줍니다.
(미리 절여서 볶아주는 것이 물도 안생기고 단맛이 더 많이 올라와서 소금을 넣고 볶는것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손질한 후 소금 한 작은술을 넣은 끓는물에 20초 정도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데치면 시금치가 물컹거려지고 으깨지기도 합니다) 찬물에 여러번 헹군 후 물끼를 꼭짜서 소금 2~3꼬집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무쳐줍니다.
(간장으로 무치면 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고기는 사진처럼 물기가 없어지고 꾸덕꾸덕해질때까지 기름을 조금 두른팬에서 바싹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흥건하면 김밥도 질어지고 맛도 없습니다.
먹어보았을때 너무 짜면 안되겠지만 싱거워도 맛이 없습니다. 살짝 짭잘한 맛이 나는 정도가 좋습니다.
밥이 다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들기름 2큰술과 통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꼭 들기름을 사용해보세요. 건강에도 좋지만 맛도 좋아요.
맛살도 반으로 잘라 계란말이를 하고난 팬에 살짝 구워주면 모든재료준비가 끝났습니다.
김밥용 김위에 밥을 잘 펴준 후 불고기와 당근, 시금치를 먼저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단무지, 맛살, 계란을 차례로 올려서 싸주면 싸기가 수월합니다.
이제 김밥위에 들기름을 살짝 발라주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고 통깨를 살짝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김밥을 쌀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물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과 간을 잘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재료가 간이 적당히 잘 베어있어야 맛있습니다.
-김밥을 싸고 남는 맛살은 냉동보관을 하셔서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녹여서 사용하시면 되구요. 단무지는 유통기한이 꽤 길기때문에 냉장보관하시고 필요할때 꺼내쓰시면 됩니다.
-소고기는 분쇄육을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양념된 불고기를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