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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1122
감기예방. 대추차 만드는 방법
벌써 10월이네요.. 올해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전혀 모르고 사는 이 느낌은 뭘까요? 제가 사는 말레이시아는 항상 여름인 나라이지만 10월쯤 되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곤 해요.. 이럴 때는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대추차 생각이 나네요.. 할머니 집 마당에 있던 큰 대추나무에서 대추를 따서 생대추도 먹고 말린 대추로 약밥도 해먹었는데.. 제 기억 속의 대추로 오늘은 대추차를 준비해 볼게요.. 아주 예전에 사놓은 찻잔을 꺼내봤어요.. 아주 조금 담아 맛을 보니 ~~~~ 달콤하네요
깨끗하게 씻은 대추 대추를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마른 부분에 먼지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여러 번 씻어주면 좋아요.. 헹군 물을 보면 대추의 붉은빛을 띠고 있어요.. 자연의 색이죠..
큰솥 준비하기 집에서 제일 큰 솥 등장했어요.. 6리터 들이 작은 냄비에 담았다가 다시 옮겨줬어요.. 끓기 시작하면 넘칠 수도 있으니 맘 편히 끓이려면 큰 냄비가 좋죠.. 아마 이 냄비는 10리터는 되겠죠?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네요..
냄비에 대추 담아주기 냄비에 대추와 구기자를 부어 끓이기 시작해요.. 물은 5리터 이상 넣어주세요.
한 시간 정도 끌인 후 보이시나요? 한 시간 정도 끓였더니 이 정도의 농도와 색깔이 나오기 시작해요
2시간 정도 끓인 후 2시간 정도 끓이는 중이에요.. 인덕션에 올려놓고 저는 실컷 딴짓을 하고 있어요.. 가끔 가서 보고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 오며 가며 확인 중이에요..
3시간 정도 끓인 후 이제 거의 완성되어 가는 게 보이네요.. 슬로 쿠커를 사용해서 밤새 끓인다는 사람도 있지만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이 정도면 충분해 보여요. 한 시간 이상 식힌 후에 넓은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다음 물병에 옮겨 담으면 이제 다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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