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장은
한식간장 국간장 집간장 등으로 불리는 간장입니다.
볶음이나 비빔요리의 재료로 쓰시면 매우 짜요.
국이나 무침용으로 쓰셔야 합니다
맛간장은
해당 브랜드의 기본 베이스간장(주로 그 브랜드의 한식간장)에
이것저것 맛있어보이는
각종 첨가물을 집어넣어,
여러분이 집에서 귀찮게
만능간장을 만드실 필요를
덜어주지만
여러분의 돈도 덜어갑니다
저염간장은
한식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한다는 최근 연구에 따라 개발한 간장인데,
나트륨 대신 칼륨 칼슘
다시마의 요오드성분 등을 넣었기 때문에
신장질환이나 갑상선질환을 가진 분들은 주의하셔야 해요
아기간장은
덜 짜고
더 비쌉니다
물론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산분해간장은
식용염산으로
탈지대두를 가수분해하여
빠르고 저렴하게
대용량으로 생산한 간장입니다
이것저것 첨가물을 넣어
냄새와 맛을 잡았습니다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는데
매일매일 산분해간장을
실컷 끓여드시면 그렇습니다
위의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은 것을 혼합간장이라고 합니다. 사실 산분해간장만을 팔지는 않습니다. 많은 식당에서 저렴한 혼합간장을 애용합니다.
100미리 당 나트륨 포함 수치를 정리한 그래프입니다. 국간장류가 넘사벽으로 높습니다.
국에 간 한다고 양조간장에 계란밥 비비던 생각하시면 엄청 짜지는 이유입니다.
가운데 줄은 진간장과 양조간장이 있습니다.
진간장이라는 이름은
원래는 한식간장 류에 포함되는 공법이었는데,
현대사회에서 말하는 진간장은
그냥 맛의 차이를 낸
양조공법으로 제조한 진간장입니다.
진간장은 주로 열을 가해도 향이 살아나고 단 맛이 유지되는
조림 등의 모든 요리에,
양조간장은 빠르고 약한 열을 가하거나 생으로 드시는 비빔, 장, 볶음 등에 넣으시면 됩니다.
어릴 때 미역국에 양조간장 넣었다가 건더기만 먹은 게 생각나네요...
자세한 건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간장의 풍미를 알려주는 지수 T.N지수 입니다.1.5%가 넘으면 좋은 간장입니다.
샘표양조501과 701은 각각 1.5와 1.7을 거꾸로 적은 네이밍 마케팅입니다.
성공했죠
위의 사항들만 알아두셔도
간장 쇼핑에
큰 어려움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대두/탈지대두(메주 쑤고 기름 짜고 남은 것), 수입콩/국산콩, 하얀간장, 명인간장, 제주도간장 등 다양산 간장들과,
청정원이 만년1등간장브랜드인 샘표를 이겼던 마케팅 사연 등
더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참고하세요.
레시피를 보던 입장에서
만드는 입장으로 바뀐 후
가장 알려드리고 싶었던
간장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
한국의 대표 간장업체들은 NON GMO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입콩이어도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
2020년부터 산분해간장의 기준이 더욱 엄격해집니다.
저는 식약청을 신뢰하기 때문에
모든 간장을 먹어도 되는 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