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은 배추를 활용해 만들어주었는데요.
샤브샤브 용으로 썰어두었던 거라서 이렇게 조각조각 나있어요.
약 4~5잎 정도 남아있던 것 같더라고요.
한장한장 깨끗하게 씻어 한입 크기로 조각내 준비해주세요.
사진 속의 조각은 너무 클 수 있어서 이보다 반틈정도 더 작게 조각내주어도 좋아요.
삶은배추무침이기 때문에 먼저 데쳐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물을 적당히 받아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배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먼저 배추를 통으로 넣고 데쳐주어도 좋고 저처럼 미리 조각내 데쳐주어도 좋아요.
미리 조각내 데쳐주는게 나중에 무쳐주기에는 조금 더 편하지만
단점으로는 줄기부분이 고르게 익지 않을 수 있답니다.
먼저 데치고 잘라주실 분은 두툼한 줄기 부분부터 넣어준 후 약 30초정도 후에 이파리 부분을 넣어
데쳐주면 골고루 맛있게 데쳐진 식감을 얻을 수 있어요.
데쳐주는 시간은 약 1분에서 2분 사이로 데쳐주면 돼요.
데쳐진 배추는 찬물샤워를 시켜주세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식혀주기 위해 찬물에 씻어주었구요.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은 그냥 이대로 식혀두시면 더 맛이 좋아요.
데친 배추는 물기를 잘 빼주는게 중요한데요.
너무 짜면 맛있는 단 맛이 나가니 손에 쥐고 가볍게 두세번정도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너무 물이 뚝뚝 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짜주시면 된답니다.
배추나물무침, 이제 무쳐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넓은 볼에 데친 배추를 모두 넣고 소금간을 해주세요.
소금은 1/2작은술정도로 일단 너무 짜지 않게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집집마다 데쳐주는 양도 다르기 때문에 소금간은 가장 나중에 맞추어주는게좋아요.
그리고 다진마늘 1/2큰술과 참기름 1큰술 후추약간 통깨까지 모두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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