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 23개 정도되는 대합조개는 해감부터 해줘야하는데요
큰조개인 만큼 이물질도 많이 먹고 있을거 같아 해감은 필수인거 같아요
대합 고르는 방법으로는 손에 쥐고 서루 부딪혀 보았을때 투명한 소리가 나는것이 싱싱한 대합이라고 해요
탁한 소리가나면 죽은 대합이라고 하니 대합 구입할때 활용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대합을 해감할때는 물에 소금을 넣어서 짜다 싶을 정도로 소금물을 만들어 검은 비닐을 덮고 어둡게 만들어준 뒤 2시간을 해감해줍니다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팩을 넣어주셔도 되고 냉장고에 넣어 해감을 해주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대합은 수관을 이렇게 길게 내밀고 있는데요 물을 쏘는 힘도 좋아 간간히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이렇게 해감을 한 대합은 불순물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은 대합은 입을 열고 손질하는 작업이 힘들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쉬운 조개 손질입니다
대합을 손질할때는 날카로운 칼이 좋더라구요 칼은 수관쪽으로 칼을 쑥 넣으면 뚝 하는 느낌이 들어요 반대쪽에도 칼을 쑥 집어 넣으면 대합이 벌어집니다
싱싱한 대합은 입을 꽉 다물어 빈틈없이 있지는 않아요
물을 뿜는 수관쪽에 칼집을 먼저 넣어주세요 칼집을 4군데 넣어서 살을 발라내는 방법도 있지만 두번만 칼집을 넣으면 대합 조개가 열립니다
대합을 열면 양쪽으로 붙어있는 살을 조개 껍질 모양 그대로 돌려가며 살을 발라주면 됩니다
이때 살을 발라줄때 숟가락으로 사용해봤지만 칼이 더 잘되더라구요 칼은 식칼 말고 과도칼 얇은 걸로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수관쪽이나 내장쪽에 껍질이 붙어있는곳에는 살살 긁어주시면 깔끔하게 대합살을 발라낼수 있어요
대합살을 양쪽으로 발라주면 이렇게 붙어있어요
마지막 붙어있는 살을 발라주면 깔끔하게 나오는데요 대합은 4군데에 관자가 붙어있어요 관자를 잘 발라는주는 기술이 필요한거 같아요
칼집을 잘못 넣으면 관자가 껍질에 그대로 붙어있어요 촉수라고하는 수관에 칼집을 넣어 주시고 내장을 제거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사실 대합 내장은 먹어도 괜찮지만 모래알 씹히는 식감을 워낙 싫어해서 대합살 모양이 망가져 볼품이 없더라도 깨끗하게 손질하는게 우선으로 여깁니다
한 가득했던 대합은 손질하고나면 이렇게 한주먹 양만 남아요
손질해서 보니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더라구요
여러번 헹궈 씹히는 식감 없이 맛있게 먹기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대합살에 붙어있는 관자는 버리지말고 같이 씻어줬네요
대합은 사실 수관쪽에 칼집을 넣어 깨끗하게 씻어 먹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내장도 해감만 잘하면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지만 미역국을 만들거나 국요리에 대합을 넣어 먹을때는 색깔이 탁해지고 깔끔한 국요리가 안되더라구요 습관처럼 해부하듯이 손질이 되는것이 사실이네요
많은 양의 대합은 조개 구이로 먹기에는 질긴 식감인 대합이라 손질해서 국요리나 찌개에 바지락 활용하듯이 요리하면 좋습니다
대합은 싱싱할때 냉동보관하면 신선도가 크게 나쁘지는 않아요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해서 두고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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