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모둠 돼지 뒷고기입니다. 냉동상태여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해동을 시켜 준 상태입니다.
각각의 부위별 살들이 있지요. 기름기가 많아 보이는 것이 두항정살입니다. 대부분 살코기 중심이여서 기름진 부위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한테는 강추입니다. 양념하지 않고 그냥 구워서 김장김치에 싸서 먹어도 일품이겠죠!!!
갈매기살이나 뽈살을 시중 음식점에서 먹을때에도 기본적인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그 맛을 생각해서 만들어 본 양념구이입니다. 첫번째로 소금과 후추를 기본으로 넣어 주시고 여기에 다진마늘을 넣어서 잡내를 없애 줍니다. 그리고 색다르게 매콤하면서도 향을 내어 주는 쯔란소스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이렇게 양념을 해 놓고는 잠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일종에 마리네이드일 수도 있겠네요.
화로에 고체연료를 넣고 불을 지펴 준 후에 팬이 충분히 달궈졌다면 양념되고 숙성시킨 돼지 뒷고기를 올려서 구워 줍니다. 갓 담근 김장김치랑도 잘 어울리고요. 마늘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고 쯔란소스에 푹 찍어서 드셔도 맛있는 양념돼지 뒷고기 구이입니다. 두항정살의 기름이 설컹설컹할 줄 알았는데 엄청 쫄깃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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