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안심은 먼저 삶아 줄게요. 다이어트할때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이 질리는 이유가 냄새 때문인것도 있거든요. 삶아줄때 냄새 제거를 위해서 통후추
와 통마늘을 넣고 같이 삶아 주세요. 그리고 다 삶아지면 찬물에 헹궈서 준비 해 주세요.
집에 항상 닭안심은 떨어지지 않죠. 바로 우리집 강아지 딱지의 주식 고기 중 가장 많이 먹는 고기거든요. 요즘은 제가 먹고 있지만요..^^
닭안심은 세로로 한번 잘라 준 후 다져주면 닭안심살이 부스러지면서 자연스럽게 으깨진답니다. 이정도로만 썰어줘도 반죽을 손으로 치댔을때 완전히 닭안심의 형태를 알아 볼 수 없게 된답니다.
두부를 준비합니다. 두부는 잘라서 키친타올 위에 올려주고 윗쪽도 키친타올로 눌러주면 물기를 좀 더 빨리 제거 할 수 있어요.
채소를 다져 줄거에요. 평소 강아지 자연식 때문에 냉동실에 채소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만들었는데요.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 걸로 원하는 걸 넣어주시면 되요. 꼭 정해져 있는건 아니에요. 저는 다진당근과 다진 브로콜리 다진 파프리카를 넣었어요. 다진 채소를 두부와 닭안심이 있는 볼에 넣어주세요.
닭안심, 두부, 다진 채소를 손으로 주물러 가며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여기에 간을 해 줄게요. 저는 소금 1/2t, 후춧가루, 다진마늘 1t, 다진청양고추 반개를 넣어주세요. 저는 청양고추와 다진마늘은 건조해서 갈아놓은 걸 넣어주었어요. 건조 청양고추와 마늘이 요리를 좀 편하게 해 주기도 해요..^^
한번 더 손으로 주물주물 반죽을 치대 주세요.(반죽이 잘 뭉쳐 지도록 계란이나 밀가루를 넣어주셔도 되는데요. 저는 넣지 않고 만들어 주었어요.)
프라이팬에 식용유가 살짝 묻어 있는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키친타올을 이용해 닦아내 주셔도 되요. 그리고 반죽을 동글동글 모양을 잡아서 올려주고 약불에서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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