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4,512
콩설기
바다냄새 가득한 미역새우밥. 혼밥. 비빔밥 . 비빔간장. 간단한 저녁메뉴.
여러가지 반찬없이 밥만 간단히 먹는 걸 좋아해요. 가령 비빔밥.볶음밥. 같은? 메인반찬 한가지에 흰쌀밥만 있어도 좋구요.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도 힘들지만 만들어 놓은 반찬을 소비하는데까지 신경을 써야하더라구요.
한가지밥 또는 메인반찬만 있다면 깔끔히 한가지 음식에만 집중하고 그순간만 맛있게 먹으면 되니 좋아요.그래서 이렇게 밥을 할때 재료들을 넣고 무슨무슨밥이라 칭하며 매일 다른밥을 지어 먹을때가 많답니다. 그냥 넣고 싶은 재료만 넣고 밥만 지을뿐이지만 새로운 요리를 한것 같은 뿌듯함. 새로운 것을 먹는듯한 신선함도 있답니다. 오늘은 미역과 건새우를 넣은밥인데요. 언젠가 요리책을 보다가 미역을 넣고 짓는밥이 좀 신기했었거든요. 어떤맛일까 궁금했었어요. 바다맛? ^^ 미역을 좋아하는분이라면 맛있을거에요.
미역은 불려서 잘게 썰어주세요. 미역이 말랐을때 무게를 재 보았어야 했는데 바로 그냥 평상시때로 불려 버렸더니 말이죠. 정확한 그램수는 모르겠는데 건미역은 20g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프라이팬에 건새우를 먼저 한번 볶아주세요. 수분을 날리면서 비린내도 제거하는거에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팬에 중불로 살살 수분이 날아가 바삭해 질때까지 볶아 식혀 주세요.
미역도 한번 볶아서 넣어 줄거에요. 불려서 잘라 놓은 미역을 참기름 1T를 넣고 잘 볶아주세요. 너무 센불에서 볶을경우 탈 수 있으니까요. 중불에서 5분정도 볶아주세요.
쌀 4컵을 씻어서 물을 먼저 맞춰주는데요. 평상시보다 살짝 적게 부어주시는게 좋아요. 미역이 들어가다 보니 질척해 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취사를 해 주세요. 그럼 바다향이 집안 가득 풍기는 맛있는 미역새우밥이 완성된답니다.
잘 지어진 밥과 미역과 새우를 고슬고슬하게 잘 섞어주세요.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슥슥 비벼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며칠전 방풍나물밥 할때 만들어 두었던 간장으로 비벼 먹었어요. 이번주는 비빔밥 주간입니다.^^
간장에 비벼드셔도 되구요.고추장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고추장에 비벼 드세요~
양념간장 : ( 양이 많아요. 1/4정도로 양을 줄이셔도 됩니다.)
부추 100g, 진간장 1컵, 설탕 1T, 올리고당 1T, 고춧가루2T, 다진마늘 1T, 다진홍고추 2T, 들기름 2T, 깨, 다시마물 1컵
(부추대신 달래를 사용하시면 더 맛있는 양념간장이 되지요. 달래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때는 다진마늘은 빼 주세요. 저는 달래가 없어서 집에 있는 부추로 만들었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밥에 짜지 않은 간장 솔솔 얹어서 슥슥~
그런데 조금 지나고 먹어보니 아주 뜨거울 때보다는 조금 식었을때 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미역때문인지 밥이 살짝 끈적한 감이 있는데요. 심하지는 않구요. 밥을 먹을때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어요. 맛 표현하는 학원을 좀 다녀야 하나.. 아놔. 이걸 뭐라 설명 할 방법이 없네..ㅡㅡ;;;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