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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수미네반찬 #여경래짬뽕 #미역짬뽕수제비만들기 #면이 아닌 수제비를 넣고 만든 미역짬뽕수제비

수미네반찬에서 여경래셰프가 짬뽕을 만들었는데

이연복셰프하고 다른 점은 없지만 단, 한가지는 육수를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지 않는다는 점이였어요.



세번에 걸쳐서 육수를 넣어 주시더라구요.

그 이유가 은근하게 각종 재료들에서 계속해서 진한 맛이 우러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짬뽕에는 그렇게 세번에 걸쳐서 육수를 넣어 주었지요.



그리고 간단하게 고춧가루에 간은 굴소스로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면이 아닌 수제비반죽을 만들어서 짬뽕수제비를 해주었다라는 점이죠.

또, 미역을 추가로 넣어 주었어요. 예전에도 거제인가요. 유명한 짬뽕집에서도 미역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도 미역을 넣고 더욱 시원하고 바다향이 가득한 짬뽕을 만들었습니다.
4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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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수제비반죽부터 만들어 줍니다. 하루정도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 놓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를 드실 수 있거든요. 밀가루에 소금간을 하시고 달걀하나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물은 조금씩 조금씩 반죽을 해가면서 넣어 줍니다.
반죽을 하면서 점점 손에 붙어 있는 밀가루들이 하나둘씩 반죽에 달라 붙어 가고 반죽그릇에 있었던 밀가루들도 점점 깔끔하게 설거지하듯이 되면 아주아주 찰지게 잘된 반죽이 됩니다. 손에 계속해서 질퍽하게 붙어 있다면 반죽이 질은 것이고요. 밀가루가 겉돌게 되면 물이 부족한 경우이지요. 물은 꼬옥 조금씩 넣어가면서 손으로 반죽하면서 추가로 넣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계속해서 치대면서 더욱더 깔끔하고 반죽의 표면이 매끈해지도록 만들어 주세요. 치대면 치댈수록 점점 뽀럏피부처럼 맨들맨들한 반죽이 될 수 있어요.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위생비닐에 넣고는 주먹으로 탁탁 눌러가면서 치대어 줍니다. 누구는 발로 하는 족타도 하는데요. 굳이 수제비를 족타까지 할 필요는 없을 듯 싶고요. ㅎㅎ 이렇게 찰지게 치대면서 반죽한 수제비반죽을 밀봉한 후에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 줍니다.
짬뽕수제비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양송이버섯, 죽순, 배추, 표고버섯들은 모두 채를 썰어 줍니다.
불려 놓았던 목이버섯도 썰어서 준비하고요. 건두부가 있어서 그것도 불려서 준비해 놓았는데 당연히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건두부가 조금 남아 있어서 넣어 준 것 뿐이죠. 그리고 파프리카는 색을 내기 위해서 아주 조금 넣은 것인데 이역시도 냉장고에 조금 남아 있어서 넣어 준 것이죠.
짬뽕이니까 푸짐한 해물이 있어야겠지요. 냉동모둠해물, 새우, 냉동절단꽃게, 홍합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한 20분정도 불려 놓은 미역도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 놓습니다.
재료준비가 다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짬뽕을 만들기 시작하지요. 참!!! 육수는 닭곰탕블럭을 물에 넣고는 탄 닭육수를 준비했는데 만약 닭곰탕블럭이 없으시다면 그냥 멸치다시마육수나 천연조미료육수,,, 그것도 없으시다면 그냥 물에 치킨스톡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달궈진 팬에 고춧기름이나 불맛향미유를 두르시고 썬파, 다진생강,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해물을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넣고는 볶아 줍니다. 이때까지 돼지고기를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이죠. 돼지고기를 가장 먼저 파기름에 볶아 주면서 간장을 둘러 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ㅠㅜ 파기름이 나왔다면 돼지고기부터 볶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돼지고기를 까먹은 것이죠. 뭐 어쩔 수 없지요.
어쩔 수 없이 부랴부랴 돼지고기를 투하하고 미역도 넣고는 간장 살짝 둘러 주고는 볶아 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즉, 채소들의 숨이 죽었다면 이젠 각종 해산물을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이때 청주를 살짝 둘러 주세요.
고춧가루를 투하합니다. 붉은빛이 나게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이 넣어야겠지요. 그리고 잘 섞어가면서 볶아 주세요.
여기에 1차로 닭육수를 부어 줍니다. 재료들의 양에 1/3 정도만 먼저 부어 주고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 오르면 다시 1/3 정도 넣어 주시고요. 그럼 재료들이 2/3가 잠기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재료들이 모조리 잘김듯 말듯하게 육수를 다 부어 줍니다. 센불에서 계속해서 끓여 주세요. 그럼 점점 해물과 채소에서 물이 나오게 되니까요. 이때에 굴소스를 넣고 간을 맞춰 줍니다.
각종 해산물이 다 익고 충분히 육수가 나왔을때에 수제비를 띄워넣어 줍니다.
수제비가 들어가면서 더욱 진하면서 점성이 있는 진득한 국물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간을 보시고 간이 약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굴소스를 추가로 넣어 주시거나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수미네반찬 여경래셰프의 미역이 들어간 짬뽕완성입니다. 그 짬뽕에 면발이 아닌 수제비를 띄워서 만든 짬뽕수제비이지요.

등록일 : 2019-04-03 수정일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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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포토 리뷰 1
요리 후기 1

행복한 전진~* 2019-04-30 20:57:40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수제비는 내놓은지 5분만에? 사라졌네요~ㅋㅋㅋ 

쉐프의 한마디2019-05-01 14:05:00

수제비는 정말 빨리 먹는 사람이 임자예요 ㅎ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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