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떡은 쌀떡과 밀떡 모두 가능하고요. 두깨가 가는 떡이 더 좋아요. 저는 밀떡입니다. 보통 떡볶이떡은 한 봉지가 400g 이므로 반 봉지로 만드시면 됩니다.
냄비에 맥주컵으로 물 2컵 반을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떡볶이떡 200g을 넣어줍니다. 저어가며 중간불에서 1분 동안 데쳐줍니다. 찬물에 한번 헹궈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데친 떡은 겉면을 씻어주듯 헹궈주어야 전분기가 사라져 나중에 떡을 볶을 때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참기름 2큰술을 넣어 버무려 놓아요.
볼에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진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고운 고추가루 3큰술, 다진대파 2큰술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은 모두 섞어서 만들어 사용해야 좋구요. 양념을 하나씩 넣어 만들면 넣는 순서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어요.
팬에 식용유 2큰술과 버터 1큰술을 넣고 버터를 기름에 완전히 녹여줍니다. 버터를 넣어주는 이유는 버터가 고체상태가 되어 식어도 양념이 흘러내리지 않고 떡에 달라붙어서 양념과 떡이 잘 어우러지는 기름떡볶이가 되지요. 데친 떡을 센불에서 3분 동안 빠르게 볶아줍니다.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만들어둔 양념 3큰술을 넣어 볶은 떡에 버무려줍니다.
요렇게 양념이 잘 버무려졌어요.
다시 가스레인지에서 1분 정도 동안 볶아줍니다. 가스레인지 불을 켠채로 양념을 넣게 되면 양념이 탈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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