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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전이 생각날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은 부추깻잎전
전날에 삼겹살 구워 먹고 남은 쌈 채소 깻잎, 곁들어 먹을 부추겉절이 만들고 남은 부추.
냉장고에서 식재료가 상한다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는 저는 삼겹살 먹은 그 다음날에 바로 처리했습니다.
"어떻게 처리했을까?"
다른 음식을 만들어 먹기에는 뭔가 애매하게 남아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부추깻잎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해산물이 들어가지 않고 파릇파릇하고 싱그러운 채소인 깻잎과 부추를 넣어서 만든 전! 초록 빛깔이 보기 좋습니다.
해산물 등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깻잎과 부추만으로 충분한 맛을 내고 있습니다.
매콤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단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양파를 채 썰어 넣었습니다.
나름 재료의 특징을 살려서 만든 부추깻잎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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