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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홈파티 음식으로 딱 좋아 연어 스테이크 만드는 법
오늘은 2018년 마지막 날 31일 월요일입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생들과 해 뜨는 것을 보고 눈 감고 두 손 모아 소원을 빌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생들은 제가 근무하는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어쩌다 한 번씩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동생들과 일을 하는데 새로 들어오는 사람을 보면 100% 저보다 동생입니다.
이러하듯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 것보다 저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보면 저도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있는 듯합니다.
돈 주고 살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시간인데 돈을 주고 물을 사서 마시는 것처럼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돈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시간을 돈 주고 살 수 있다면 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요즘 연말이라, 하루가 지나면 연초라 미리 약속한 것이 많을 듯한데 저 또한 약속이 많아서 요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일하고 퇴근하면 친구들 만나고 일하고 퇴근하면 친구들 만나고를 반복하면서 살고 있는데 오늘 딱 약속이 없는 날이라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제 자신을 위해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는데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비싼 돈 주고 먹지 않아도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제일 먼저 연어는 키친타올로 한 번 닦은 후 올리브오일 3T, 소금 1/4T, 후춧가루 1/5T, 타임으로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숙성한다.
양파는 원형 모양을 살려 1cm 간격으로 썰고, 양송이버섯은 키친타올를 사용해서 겉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닦아 4등분 하고,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를 사용해서 억센 줄기 부분의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익힌다.
그다음 아스파라거스를 익힌다.
마지막에 양송이버섯을 익힌다.
채소를 볶은 기름에 연어를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는데 껍질 부분을 먼저 익히는 것이 모양이 예쁘다.
숙성할 때 사용하던 타임과 같이 익히면 연어에 비린내가 없고 향이 배어 좋습니다.
저는 타임을 사용했는데 로즈마리를 사용해도 됩니다.
접시에 익힌 채소와 연어, 그리고 양파 마요 소스까지 곁들이면 연어 스테이크 완성.
저는 가니쉬로 양파, 마늘, 양송이,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했는데 여러분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를 사용해도 됩니다.
예를 들면 양송이버섯 대신 새송이버섯, 더 예쁜 색감으로 만들고 싶으면 방울토마토를 볶아 접시 위를 예쁘게 장식해도 좋습니다.
양파 마요 소스 만드는 법
소스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양파 1/3개, 마요네즈 5T, 레몬즙 3T, 설탕 2T, 검은깨 1T, 소금 약간)를 믹서로 갈면 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