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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썬
비염, 감기에 좋은 ★작두콩차★
해가 갈수록 알레르기 비염 증세가 심해지네요. 재채기도 자주 나고 어떤 날은 일어 나면서부터 몇시간동안 콧물이 줄줄 흐르기도 하구요. 때론 코가 막혀 숨쉬기도 불편하구 요즘은 알레르기 증상이 눈에도 와서 눈가가 간지럽고 심할 땐 쓰라려요.
작두콩을 썰어 말려 팬에 볶아내는 것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내가 먹고 또 큰아들과 남편도 비염 증상이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먹을거니까 정성스레 만들어 보고 싶더라구요.
작두콩을 물로 씻어 물기를 키친타올로 닦아줍니다.
더 깨끗이 하려면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하면 더 좋겠지요. 저는 그냥 물로만 씻어주었어요.
작두콩을 세워놓고 왼손으로는 작두콩을 꽉 잡고 세로로 길게 일자로 잘라줍니다. 두께는 6mm정도
자르다 보면 작두콩알이 튀어나오기도 해요.
그럴 땐 작두콩을 잡고 6mm 두께로 잘라주면 됩니다.
채반에 얇게 펴 널어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드는 베란다 창가에 빨래건조대를 세우고 그 위에 올려 말려줍니다.
하루에 한두번씩 뒤적여주면 되구요. 이틀만에 다 말랐네요.
주걱 두 개를 양 손에 쥐고 작두콩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듯이 약한 불에서 볶아줍니다.
볶았다가 식혔다가를 여러번 반복합니다.
저는 여섯번정도 반복해서 볶아주었어요.
완전 갈색으로 볶아지지는 않았어요.
여러번 덖다보면 부스러기가 팬 아래로 가면서 타기도 해요. 타버린 부스러기는 중간 중간 털어내고 다시 볶아줍니다.
이 정도면 맛도 색도 괜찮아요.
건조하는 과정에서 작두콩이 떨어져 나오길래 콩을 골라서 따로 볶아주었어요.
차를 우릴때 콩깍지 2개와 콩 1개씩 넣어 우려 먹고 있답니다.
<<작두콩차 효능 >>
비염제 좋은 작두콩차는 축농증, 중이염, 위염, 대장염에 효과가 있으며 콩깍지는 만성설사, 월경 중단, 식체 등에 도우미 된다.
특히 소변 양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혈앨 흐름을 촉진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억제, 고혈압 예방, 신장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천식을 치료하고, 감기에 좋은 차이므로 꾸준히 마셔주면 건강이 도움이 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 따뜻한 작두콩차와 감기약을 같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작두콩차 끓이는 법>>
주전자에 6리터 정도의 물을 넣고 15개~20개의 건 작두콩을 넣어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10분 정도 더 끓인 후 하룻밤 그대로 둔다.
이렇게 끓인 작두콩차를 물처럼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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