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을 씻어 얇게 썰어둔다.
대략 0.5mm 이상 두껍게 자르는 것을 권장하지 않음.
간장과 참기름을 1대 1비율로 섞는다.
이는 이하 간참이라 한다.
간참은 항상 적게 만들어두는 것이 좋으며, 밥반찬일 경우 간장을 조금 더, 바삭하게 구울 경우 간장을 조금 적게 넣는것을 추천한다.
매우 얇게 썬 경우 간참을 바르고 잠시 냅두면 물먹은 종이마냥 찌그러지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
새송이버섯의 한 면에 간참을 발라준다.
티스푼이나 붓이 편하다.
양면에 간참을 바르거나 바른 버섯을 포개어 둘 경우, 대참사가 발생한다.
또 바를때 사방팔방에 묻으니 큰 접시나 도마가 있으면 좋다.
굽는다.
바싹 익힐경우 약불, 그렇지 않을경우 중불로 굽는다.
간참이 묻은 면을 A, 그렇지 않은 면을 B라고 부를 때,
처음엔 A가 바닥을 향하게 굽는다.
B면에 간참이 베어오르거나 버섯이 오징어처럼 휘면 뒤집는다.
고기 구울때 육즙 나오듯 간참이 버섯 위로 올라오면 불을 조금 키우고 다시 뒤집는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뒤집어 익혀준다.
바싹 익힐경우 이 고생을 여러번 더 반복한다.
간장이 너무 많거나 실수로 국간장을 넣는 등의 실수를 하면 구울때 물을 부어 중화시킬 수 있다.
식감은 보장 못함.
기호에 따라 마늘을 볶아 곁들여 먹거나 파슬리를 뿌려먹어도, 허브솔트를 극소량 뿌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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